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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봉사] 중구지구협의회,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6-08-18	조회	6443
첨부파일	2016년 중구지구협의회 어르신 삼계탕 효잔치(2).JPG [2641326 byte] 2016년 중구지구협의회 어르신 삼계탕 효잔치(4).JPG [2944168 byte] 2016년 중구지구협의회 어르신 삼계탕 효잔치(1).JPG [3171927 byte]
“폭염더위야! 뜨끈뜨끈 삼계탕 맛 좀 보시지!” 적십자 중구지구협의회, 100명의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8월 18일(목) 11:00~13:00/ 복산동 경로식당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김형일)는 18일 복산동 경로식당에서 중구 지역의 적십자사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 더위를 잘 이기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라는 마음을 담은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삼계탕 효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한 끼를 대접하는 것에서 나아가 무더위 쉼터로서의 기능과 어르신들의 친분을 쌓는 사랑방의 역할로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일 회장은 “폭염에도 전기세 걱정에 선풍기를 틀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참 많다”며 “새벽부터 나와 삼계탕 재료를 다듬고,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으며, 주영길 봉사회원은 “삼복을 다 보냈지만 온도는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으니 어르신들께서 뜨끈뜨끈한 삼계탕으로 더위와의 싸움에도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을 드신 복산동 김상기(남, 85) 할아버지는 “찜통더위가 계속되어 몸에 기운이 없었는데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삼계탕 맛이 나서 한참 추억에 잠겼다”고 웃음을 지었다. 중구지구협의회에는 18개 단위봉사회가 행복한 울산 중구를 만들기 위해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의 어려운 세대에 방문하여 대한적십자사의 인적-물적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