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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골드윈 코리아(대표 성기학)의 후원으로 8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 골드윈코리아 임직원 및 연평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벽화 그리기와 사진촬영, 연평초등학생들을 위한 “심리적지지활동”을 진행했다. ▢ 대한적십자사는 평소 카메라를 접하기 어려운 연평도 아이들에게 DSLR 사진촬영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연평도 포격현장 등 연평도를 돌며 ‘평화’, ‘자연’, ‘가족’, ‘아이’ 등 네 가지 주제를 직접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날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은 오는 11월 "연평도 포격 2년"을 맞아 서울의 각 지하철 역사 및 온라인에서 "연평도 평화 기원 사진전" 이란 이름으로 전시하게 된다. ▢ 그 밖에도 대한적십자사는 연평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난해 포격을 당한 민간인 집 근처 3곳에 평화를 기원하는 대형 벽화를 그리며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 연평도 포격 직후 긴급구호품과 구호급식차량을 급파하는 등 즉각적인 연평도 주민 구호활동을 펼친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성금 8억 8천여만원(총 883,954,745원, 이자포함)을 전달한 바 있다.
※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 - 북한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서해 연평도의 우리 해병대 기지와 민간인 마을에 해안포와 곡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100여 발을 발사. - 북한의 이번 포격 도발로 인해 해병대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은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함. - 1953년 7월 휴전협정 이래 최초의 민간을 상대로 한 대규모 군사 공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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