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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사] [홍보] 수재민들이 현재 필요로 하는 것은 의류와 반찬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6-07-20	조 회	4936
생수와 라면은 최근 많이 전달돼 현재로는 충분 내의 및 운동복 및 반찬, 청소 및 세척도구류 등 강원도 인제군과 평창군 등 극심한 수해현장에서 이재민들이 현재 필요한 것은 생수나 라면이 아닌 내의나 운동복, 반찬 등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와 평창군에 있는 물품접수배분센터, 구호상황실에 근무하는 관계 공무원과 복구인원, 수재민 등을 20여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공무원과 복구인원들은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구호품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생수와 라면은 현재 비교적 충분한 양이며, 특히 생수는 많은 부피와 무게를 차지해 관리와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현장의 이재민들은 가옥 침수로 젖은 옷가지가 많기 때문에 내의 및 운동복 등이 필요하며, 상하지 않는 장, 김치, 조림, 통조림 류의 반찬 등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현재 외부에서 밀려드는 자원봉사자들은 장갑이나 고무장갑, 장화, 삽, 빗자루, 세제, 양동이, 비누, 수레 등 기본적인 청소도구류 및 세척도구류 등을 갖추지 않고 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막상 구하기가 어려워 미리 준비해 올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립지역의 경우, 전기와 통신이 아직 복구되지 않아 발전기 등이 유용하며, 각 세대에 전달할 양초나 랜턴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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