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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인천거주 연평도 피해주민 구호활동 추진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11-26

조 회

3617

보도 2010-104 2010. 11. 26

대한적십자사, 인천거주 연평도 피해주민 구호활동 추진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지난 23일 북한군의 해안포 발포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 대부분이 육지로 이동함에 따라 이주민에 대한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3일(화) 21:00경 인천 연안부두에서 선박을 통해 응급구호세트(2인용) 100세트와 라면 100박스(20개입)를 1차 지원하였으며, 24일(수) 05:00 2차 응급구호품으로 모포 200장, 휴대용 가스렌지 400개 등을 지원했다.

또한, 25일(목) 오전부터 연평도 현지 주민과 피해복구인력들에 대한 무료급식을 실시하여 조식 280명, 중식 400명, 석식 450명에 대해 식사를 제공하였다.

현재, 연평도 현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요원이 현장피해현황 조사를 실시중에 있으며, 육지로 떠나지 않고 체류중인 47명의 주민과 현장인력들에 대한 구호급식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육지에서는 임시거처(인스파월드)에 체류중인 150여명의 연평도주민들과 길병원에 안치된 민간인 희생자 가족들의 필요사항에 대해 심층조사를 진행중이다.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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