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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10-91 2010. 10. 28
한적, 아이티 콜레라 대응 위해 20만명 사용 정화수 긴급 지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10월 28일(목) 아이티 Artibonite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콜레라 대응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연맹)과 협력하여 이재민 20만명에 대한 정화수 공급, 위생 시설 및 용품 제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미화 50만불을 아이티 현지 대표단을 통해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연맹과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대한적십자사 대표단에 따르면 10월25(목)까지 총 3,342명의 확진 환자와 2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현재 적십자사 파견 요원들은 현지의 타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과 위생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기존 이재민 지원계획과 병행하여, 연맹과 함께 피해지역 방역, 콜레라 치료센터(Cholera Treatment Center) 설치 등을 지원하는 콜레라 대응계획 (Plan of Action)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아이티 재난 발생 시 긴급의료단을 현지에 파견하였으며, 아이티적십자사의 요청에 의해 환자 수송을 위한 앰블런스와 생명이 위독한 수혈환자들을 위한 혈액수송 차량 및 혈액원 건립 등 혈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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