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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10-65 2010. 9. 17
차기 실무접촉 9. 24 개성에서 갖기로
- 상봉일정 및 사전준비절차에 의견접근 -
o 남과 북은 금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개최하여,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에 대해서 오전 및 오후접촉을 통해 진지하게 협의를 진행하였음.
- 남과 북은 상봉 일정과 생사확인 의뢰 등 사전 준비절차에 대해 상호간에 의견접근을 이루었음.
- 상봉 규모·장소 등에 대해서는 9.24 실무접촉에서 추가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음.
o 일정은 10.21~10.27에 하기로 의견 접근
o 우리측은 상봉규모 관련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실시하자고 제안했으나, 북측은 전례대로 100명 으로 할 것을 주장하였음.
o 장소에 대해서는 우리측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상봉행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음.
- 이에 대해 북측은 상봉장소는 구체적 장소를 적시하지 않고 ‘금강산지구내’를 주장하며, 이산가족 면회소 사용 문제는 금번 북측 대표단 권한 밖의 사항으로 해당 기관에서 별도 협의할 문제라고
주장하여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했음.
o 우리측은 또한 기조발언 등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하였음.
- 내년부터 금강산 면회소에서 매월 1회씩 남북 각 100가족의 규모로 상봉을 추진하고,
점차 상봉규모, 횟수 확대 제의
-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도 반드시 협의·해결해 나가자고 촉구
- 이에 대해 북측은 상봉 정례화는 남북관계가 풀리고 좀 더 큰 회담에서 협의할 사안이라고 주장
o 차기 실무접촉을 통해서 상봉장소 문제 등을 협의하고,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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