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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2010-41 |
2010. 6.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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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베트남적십자사, 다문화가정 지원위한 MOU 체결
이주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 추진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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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와 베트남적십자사(총재 Tran Ngoc Tang)는 6월 23일(수) 13:40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4층 강당)에서 한․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2009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연구에 따르면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거주자 167,000여 명 중, 베트남인은 25,000여명으로 중국 조선족(40,000여명), 중국 한족(36,000여명)에에 이어 3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다문화가정 거주자들에 대한 지원은 관련 법률, 제도, 정책지원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현지(출신국)에 남아 있는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한국으로의 이주 전․후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이산가족과 관련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운동에서도 이주(migration) 문제를 인도적 현안으로 인식하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이에 양국 적십자사는 이 같은 문제점을 상호 인식하고,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인권문제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문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종하 총재가 Tran Ngoc Tang 베트남 총재에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적십자대장 태극장을 수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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