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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사] [봉사] '봉사로 재활’고순교씨 가족, 적십자 봉사명문가 선정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0-05-12	조 회	1411
‘봉사로 재활’고순교씨 가족, 적십자 봉사명문가 선정 - 림프종 수술에도 어려운 이웃 위해 봉사,“봉사로 베풀고 나누니 병도 나아” - 외할머니,어머니,손자녀, 3代에 걸쳐 총 42년간 3만8천5백시간 봉사활동 - 8일 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제73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 개최 󰏅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이하 적십자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제73회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이하여, 총 42년간 3만 8천 5백 여 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고순교(여, 77세), 정상미(여, 48세), 김승원(남, 17세), 김현진(여, 14세) 가족을 2020년 ‘적십자 봉사명문가’로 선정하고 적십자사 회장 표창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 적십자사는 2012년부터 ‘봉사명문가’ 제도를 통해 매년 직계 3대에 걸쳐 한적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최우수 가문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은 적십자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생일(5. 8)을 기념해 인도주의 정신을 기리는 ‘세계 적십자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 올해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고순교․정상미․김승원․김현진 가문은 3대에 걸쳐 총 42년, 38,582시간동안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대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 외조모 고순교씨는 1995년 적십자봉사원으로 가입해 24년 9개월간, 총 3만 5천 시간 동안 지역사회에서 독거노인 급식 및 결연활동, 재외동포 지원 활동, 재난구호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씨는 2015년 림프 종양 수술 직후에도 봉사활동을 지속하였다. 그는 “봉사로 병이 나았다. 베풀고 나누며 얻은 만족감 덕분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자신보다 아픈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하여 주변인들의 귀감이 되었다. - 딸 정상미씨와 외손자 김승원씨, 외손녀 김현진씨 또한 고씨의 영향을 받아 적십자봉사원으로 가입*했다. 정상미씨는 취약계층 목욕봉사, 반찬지원, 헌혈 캠페인 활동 등 총 3천 2백 여 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승원씨와 김현진씨는 외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취약계층 결연세대 구호물품 전달, 환경보호 거리캠페인, 지역행사 지원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정신을 배우고 있다. 󰏅 한편 이 날 기념식에서 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적십자사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710억여 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주신 기부자, 자신의 혈액을 나눠주신 55만 명의 헌혈자, 밤낮으로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전국 11만 6천 명의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과 화재와 강원도 고성 산불 재난 이재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대한민국 재난안전플랫폼 적십자사가 재난에 맞서 끝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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