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김성주 총재, 이하 적십자)는 6월 29일(수)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적십자 본사에서 삼성서울병원(권오정 원장, 이하 병원)과 ｢긴급구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 협약식에는 김성주 적십자 총재,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 이준혁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양 기관은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구호 분야의 업무협력 및 사전 교육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국내 및 해외 긴급구호 의료지원 사업을 위하여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또한 재난발생 시 긴급의료단 협력 활동을 통해 이재민의 고통 경감과 생명을 구하는 일을 확산시키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 업무협약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 적십자는 병원과 긴급구호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긴급구호 현장에서의 의료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의료 인력을 포함한 긴급구호팀의 조직 및 파견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협력을 추진한다.
○ 삼성서울병원은 적십자의 재난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사업추진 및 운영을 위해 긴급구호 의료인력의 조직 및 파견, 현장에서의 진료 활동 등 기타 현장에서 필요한 의학적 지원을 위해 위급한 현장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적십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급구호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및 글로벌교육 훈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을 활용하여 긴급구호 의료지원 인력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재난 긴급구호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긴급구호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네팔 지진를 비롯해 수해나 지진 등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지원인력 등 의료봉사단을 신속히 구성해 체계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의료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