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일본 피폭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경남(합천 제외)에 거주하는 원폭피해자 226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월)부터 6월 1일(수)까지 경남마산의료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31)에서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 건강 상담 대상자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남마산의료원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원폭피해자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과 나가사키대학병원의 의사, 보건사 등 7명으로 구성된 피폭 전문 의료진이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내과 상담을 전개하게 된다.
□ 의료진은 원폭피해자 중 성인병 질환 환자에게는 마산의료원의 협조를 얻어 개인별 영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으며, 그 밖에 노인건강과 근력 강화를 위해 일본 보건사가 실시하는 건강 체조 강습도 실시하게 된다.
□ 대한적십자사의 건강상담사업은 2005년부터 전국의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총 22차례에 걸쳐 5,173명이 건강 상담에 참여해 95.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한ㆍ일 양국 정부로부터 원폭피해자 복지사업을 위탁받은 대한적십자사는 2,50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게 진료비, 원호수당 지급 업무 등 각종 지원업무를 통해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붙임 : 원폭피해자 현황 자료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