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2월 20일(토) 국제청소년센터(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대학적십자회원 및 지도교수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대학적십자 해외봉사활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북동부 산간 취역지역인 베트남 라오까이(laocai) 주(州)에서 진행된다. 대림대학교 박종건 교수를 인솔단장으로 한 대학적십자회원 20명은 지역 내 사파(Sapa) 중학교의 낙후된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외벽 페인트 칠 봉사활동,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법 보급 등의 봉사 및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K-POP 공연 등을 준비했다.
□ 특히, 한국 RCY단원들이 학용품을 모아 만든 ‘우정의 선물’ 150상자를 베트남 현지의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한국-베트남 양국의 우애 증진과 협력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 대학적십자 해외봉사활동은 1993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왔으며, 이번까지 총 33회에 걸쳐 1,1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 대학적십자 회원들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십자사의 일원으로 글로벌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봉사하는 리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