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대한국제법학회(회장 성재호)는 외교부, 국방부의 후원으로 ‘제34회 국제인도법(ihl) 세미나’를 11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적십자사 본사 대강당(서울 중구 소파로 145)에서 개최한다.
▢ 국제인도법(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은 무력충돌 상황에서 전쟁의 희생자를 보호하고 지원을 목적으로, 전시 상병자, 민간인, 포로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전쟁의 수단과 방법의 제한을 가함으로써 과도하고 불필요한 인간의 고통을 예방하고 무력충돌로 인한 피해를 최소하고자 하는 국제공법이다.
▢ 올해 국제인도법 세미나는 ‘새로운 전쟁기술과 국제인도법’을 주제로 대한국제법학회, 외교부, 국방부, 학계 전문가들이 ‘신무기의 발전양상과 국제인도법’ 그리고 ‘새로운 전쟁기술과 민간인의 지위와 관련한 민간인 보호문제’ 등에 대해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 최근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다양한 신무기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신무기는 새로운 전쟁수단으로서 현대 무력충돌전에서 그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간인의 보호를 위한 국제법적 정의 및 규제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다.
▢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국제적십자운동의 인도주의 정신과 이념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주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국제인도법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