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성원섭)이 깔끔하게 리뉴얼 되어 고객들을 맞이한다.
□ 서울적십자병원은 입원병동의 건물 외벽 전체를 리뉴얼하고 11월 5일(목) 오후 3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상근 병원협회장, 정세균 국회의원(미정),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강동식 사무총장, 김현정 동부병원장, 기부자 오길순씨 등 주요 내빈을 모시고 리뉴얼 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 지상 11층 규모의 적십자사 입원병동은 외래실과 입원실이 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외벽 공사를 통해 불연성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높이고 위생적이고 친근한 외관으로 바뀌게 되었다. 리뉴얼 공사는 국고 5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 원이 소요되었다.
□ 성원섭 서울적십자병원장은 “이번 외벽 리뉴얼 공사의 준공을 계기로 과거 낡은 병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하고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로 개원 110주년을 맞이한 서울적십자병원은 지난 1905년 10월 10일 서울 영추문 대동에 개원해 기존 활인서, 혜민서의 역할을 이어받아 구휼기능과 병상자 치료를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 지어진 건물은 1985년 입원병동을 설립하고 1987년에는 구병동을 개보수하여 현재까지 사용해 왔으며, 257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 또한 서울적십자병원은 지난 2013년 외래병동을 최신시설과 장비로 전면 리모델링했고 최근 의료진의 80%이상을 젊고 능력있는 의료진으로 대폭 교체하여 공공의료 확대와 성과중심주의로 병원의 체질을 바꾸었다. 이로인해 만성적자에서 벗어나 2014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섰고 최근엔 흑자폭이 확대되어 재무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 서울적십자병원 11월부터 ‘보호자없는 병동’인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추가로 오픈하며, 내년부터는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개설하여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국민보건과 공공의료사업 확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