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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 공공의료 및 재무건정성 강화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08-10

조 회

4126




보도 2015-84	2015. 8. 9

서울적십자병원, 공공의료 및 재무건정성 강화 -자구노력 통한 이용환자 증가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성원섭)이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이용환자가 증가하면서 공공의료라는 고유 목적달성과 함께 재무건정성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0년간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서울적십자병원은 △외국인 무료진료사업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 △만성질환예방교육 △희망진료센터사업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적십자병원은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로부터 ‘메르스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국민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메르스 집중치료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입원환자들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치료하는 등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의료 안전망’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지역거점공공기관으로서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서울적십자병원은 공공병원에서 겪고 있는 ‘착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의료진 확보, 장비 및 시설 보강을 통해 지난해 흑자로 전환되었고 올해는 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2012년 약14억 원, 2013년 약11억 원의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약 6억6000만원의 흑자로 전환됐고 올해는 전년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여 6월말 기준 약 6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경영 성과 이외에도 서울적십자병원은 2014년 응급의료기관평가 우수기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 경찰관들이 상주 근무하면서 안전한 병원으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올해 10월 입원 병동 외벽 공사가 끝나면 한층 개선된 환경으로 환자들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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