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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5월 8일(수) 오전 11시부터 서울 남산에 위치한 본사 4층 강당에서 ‘제 67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세계적십자의 날’은 적십자운동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탄생일(1828. 5. 8)을 기념하고, 인도주의 정신과 뒤낭의 업적을 기리고자 1948년 제정된 전 세계 189개국 적십자의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 사고 피해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매년 실시되었던 거리 행진 등 모든 외부행사를 취소하고 조촐하게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김영진 봉사원 외 22명이 희망풍차 결연 활동 유공 표창을, 신정중학교 rcy단원 차한솔 외 4283명이 청소년적십자 유공으로 총재 표창을 수상하고, 신일중학교 유기선 교사는 청소년적십자활동 유공으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3代가 참여하는 우수 봉사가족에 수여되는 ‘봉사명문가 상’에는 대구에 사는 황광자(1943년생) 봉사원 가족을 선정되어 유중근 총재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
- 황광자 봉사원 가족은 1대 황광자(모, 70세), 2대 조현민(자, 46세), 조현숙(자, 45세), 3대 박주희(조손, 18세), 송호진(조손, 16세) 씨 등 3대에 걸쳐 3만5천 여시간 봉사활동에 참여 했다.
유중근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진도와 안산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에게 감사한다”며 “평상시 재난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문봉사원 양성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며 적십자 봉사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배우 류수영씨와 오연서씨가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패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두 홍보대사가 위촉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희망풍차」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4대 취약 계층(아동, 어르신,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을 위해 맞춤형 통합적 결연서비스로, 25,200세대와 결연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희망풍차 참여 문의 : 1577-8179)
붙 임 : 1. 제67회 세계 적십자의 날 기념식순. 1부
2. 봉사명문가 황광자 봉사원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