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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 2007-107] 2007.
12. 21(금)
저소득층 어르신들, ‘찜질매트’가 가장 인기
韓赤, 전국은행연합회, 9530여명 저소득층 결연노인 대상 수요조사 결과
연말 5억원 상당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료보장구 전달 계획
연말연시를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찜질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2주간 적십자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65세 이상 독거노인, 조손가정 노인 등 저소득층 노인 9530명을 대상으로 ‘의료보장구 수요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은 거동불편, 난청질환, 노인성 원시 등으로 의료 보조장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530명 중 7173명으로 75%가 넘게 나왔고 1개 이상 필요하다는 복수응답도 1857명으로 19.5%를 차지했다.
노인의료보장구 총 필요수는 9030개로 저소득층 노인이 의료보장구 중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찜질매트 및 요추보호대(5659개, 62.7%)였으며, △휠체어 및 이동보조기(1921개, 21.3%) △ 돋보기(933개, 10.3%) △보청기(517개, 5.7%) 순이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전국은행행연합회에서 기부받은 5억원으로 의료 보장구를 연말에 저소득층 독거노인, 노부부, 조손가정 노인 등 저소득 층 결연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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