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 (2014년 2월 3,4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3-03 | 조회 | 12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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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적십자 뉴스
1. 짧은 만남, 긴 여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 상봉장에서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산가족들은 한국전쟁 당시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헤어졌지만,
분단의 시간은 60년이 흘렀습니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로 생사도 모른 채 60년 이상의 긴 세월동안 기다림과 인고의 시간을 보내셨을 것 입니다.
꿈속에서나 만나볼까 오매불망 그리워했던 가족 친지들에 대한 만남의 꿈이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 눈앞에서 현실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과 북에는 상봉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수많은 고령 이산가족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마음을 열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지혜를 모아 하루빨리 모든 이산가족들의 염원이 이뤄지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이산가족들은 특히 마지막 작별의 시간에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고,
앞으로 다시 만날 기약을 할 수 없는 현실을 잘 알기에
잡은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참가자 인터뷰
- 많이 슬프셨을 것 같아요
많이 울었어
저도 울고 나도 울고
안그럴 수가 없는게
이제 헤어지면 언제 또 만나나 싶으지
많이 울었어
이제 또 만나겠어 내가 나이 80인데 이제 마지막이지
한편 우리나라 이산가족 중 8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이산가족의 약 60%로 이산가족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상봉 정례화는 더욱 시급한 과제로 보입니다.
2. LIG 손해보험 사랑의 빵 나눔 활동
LIG 손해보험(사장 김병헌) 임직원 150명은 지난 18일 ‘임직원 봉사의 날’을 맞이해
전국의 적십자 사랑의 빵 나눔터 8곳에서 나눔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나눔활동에 참여한 LIG 김병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김병헌 LIG 손해보험 사장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에는 임직원과 함께 영업가족들이 같이 참여하고 있고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달 한 번씩 임직원이 같이 참여해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LIG 손해보험은 매월 하루를 정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비롯해 희귀난치병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쌓인 눈 녹이는 적십자 구호활동
24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산간지역에 적십자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지원활동이 이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폭설로 고립된 가구들을 발견하고 피해주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4. 생명을 나누는 사랑실천의 약속 아산시 사랑의 헌혈
지난 17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아산시청 및 11개 유관기관과의 헌혈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협약식에는 아산시청, 아산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 아산시 이통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지부, 온양온천 라이온스클럽, 녹색연합회, 용화고등학교 청소년위원회, 아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온양천도 라이온스클럽 등이 참여했습니다.
아산시청을 비롯한 11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 헌혈에 솔선 참여하며,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5. 서산 라이온스 헌혈
서산시는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서산시 헌혈하는 날’ 행사를 지난 13일 서산시 전역에서 실시했습니다.
전병유 서산시헌혈의집 추진협의회장
앞으로도 헌혈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당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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