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redcross news / 11.01~11.15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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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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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안녕하세요, 원자현입니다.

시가 소설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건 정확한 설명이 없이

단 몇 줄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뭐라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짧은 우리 인생도 어쩌면

소설보다 시쪽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시 한구절 만큼이나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레드크로스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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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2014 사랑의 김장 나눔이

11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setec 2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에

적십자봉사원, kb금융그룹 임직원등 500여명이 참여했는데요,

인터뷰> kb금융지주사회공헌문화부 팀장 정장룡

11월부터 12월에는 따뜻한 겨울 나눔이라고

사회봉사활동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오늘 하고 있는 2014년 사랑의 김장나눔이고요.

어르신들,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을 포장하고,

제품을 차량에 상차하는 것까지 이루졌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2,000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풍차 결연세대를 비롯한

저소득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했습니다.

또다른 사랑의 김장 나눔 현장

지난 6일, 양천강서봉사센터에서도 훈훈한 나눔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이승환씨가 양천강서지역 희망풍차 결연세대

120세대를 위해 김치 200팩을 전달했는데요.

이날 이승환씨는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의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방문한 후 전달하며 훈훈한 온기를 현장에서 나눌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이승환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불행하다기보다는

이사람들에게 조금의 자극과 희망을 전달하면

그분들 또한 큰 행복을 얻으실 것 같아서

작지만, 시작하게 된 게 벌써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리포트>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현장,

2014 사랑의 김장나눔.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분들과

홍보대사분의 손 끝에 정성과 행복이 한 가득 담겨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멘트> 9년째 이어지고 있는 kb금윰그룹의 사랑의 김장나눔현장.

내년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2014 은행 사람나눔 네트워크󰀛기부금 전달식의 현장으로 가보시죠

리포트> 『2014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기부금 전달식 및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이 11월 14일 서초 강남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는 은행권과 적십자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요,

올해까지 총 기부액이 73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과 김혜정 부장 외 임직원 15명과

김성주 총재 손정희 사업추진국장 외 직원 및 적십자 봉사원

약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은행연합회 직원들은 직접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벌여

아동, 노인 등 개포동 판자집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적십자와 은행연합회는 연말까지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총 2만5800여 세대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70여 곳에

맞춤형 필요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찬바람이 강할 때 추운 날씨도 녹인『2014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

사랑의 실천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소식이었습니다.

멘트> 이번시간은 지난 11월 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많은 피해를 안겼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피해현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을 위해 현장에서 구호활동중이신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서초강남희망봉사센터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앵 커 : 지금 현재 피해상황은 어떤가요?

이현숙 센터장 : 판자촌 63세대에 불이 나서 13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소방관들이 잔불정리를 하면서 시신 한구까지 발견하게 돼서

한분의 사망까지 확인했던 안타까운 피해가 있었습니다.

앵 커 : 이번 구룡마을 참사에 대한적십자사는 어떤 활동들을 펼치고 있나요?

이현숙 센터장 : 적십자봉사원들이 아침 5시에 나오셔서,

아침, 점심, 저녁 3끼 식사를 배식하고 있구요,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일용품과 사이사이 간식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대피소에서 봉사자들이 최소 5분씩 상주하시면서

이재민들이 입은 피해를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앵 커 : 이번 구룡마을 참사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펼치고 있나요?

이현숙 센터장 : 재난이 나면 적십자에서는 지역 봉사자들이 먼저 이재민 발생이나 어려운 부분들을 도와드리고, 이재민들이 대피소로 편안하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 있고

이재민들이 식사문제, 수혜인 경우에는 세탁봉사를 해드려서

이재민들이 가능하면 일상생활을 빨리 하실 수 있게끔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이재민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본인들의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습니다.

앵 커 : 오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서초강남희망나눔봉사센터 센터장이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거처를 잃고 추위에 떨며 상심해 있을 이재민들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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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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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워보는 “골든타임을 사수하라”입니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과 관련하여

제세동기 사용법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강사님과 함께 배워볼까요?

강사님, 나와주세요.

인사> 안녕하세요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 권현주입니다.

지난시간에는 소아, 영아의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aed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범> 전체적인 자동제세동기의 순서는 전원켜기, 패드부착, 심장리듬 분석,

전기충격으로 이어집니다.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전원버튼을 누르고,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지시에 따르시면 됩니다.

패드를 부착할 때 신체 표면에 물이나 땀이 있으면

동봉된 수건을 이용하여 깨끗이 닦고 패드를 부착합니다.

패드 부착 위치는 오른쪽 쇠골 아래쪽과 좌측 늑골 아래 입니다.

각 패드의 표면에는 부착할 위치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그려진 대로 부착하시면 되겠습니다.

패드를 부착하는 중에도 심폐소생술은 지속되도록 합니다.

패드를 부착하면 기계에서 자동으로 “분석진행중입니다”라는 말이 나오고,

이에 따라 심장분석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환자에게 접촉하지 않도록 물러 섭니다.

제세동이 필요하다면 기계가 자동으로 충전을 하며

충전후 “제세동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에 따라 전기충격버튼을 눌러 줍니다.

버튼을 누르기 전 주변사람들에게 환자에게서 물러서라고 다시 한 번 주의를 준 뒤

깜박이는 전기충격 버튼을 누릅니다.

전기충격이 주어지고 나서 즉시 심폐 소생술을 시행합니다.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자동제세동기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반복해서 진행 합니다.

인사> 오늘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렵지 않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잘 기억하셔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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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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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건강한 사람이 가지는 특별한 권리 헌혈.

헌혈 뿐 아니라 건강도 함께 체크해줄

삼성 코엑스 헌혈의집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리포트>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 위치한 헌혈의 집

안으로 들어서자, 아담하고 잘 짜여진 정돈된 실내가 눈이 띕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쉴 수 있는 공간과 중앙에 검사실, 헌혈하는 곳

이렇게 3곳으로 분리시켜 헌혈자들의 동선을 효과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코엑스센터 헌혈의집 책임 간호사 이은주

저희 코엑스 헌혈의집은 위층에 코엑스 전시관이 있습니다.

코엑스 전시관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헌혈을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엑스 전시관을 이용하면서

헌혈에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지나가면서 많이 방문해주시거든요.

헌혈을 처음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헌혈의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쇼핑몰 중 하나인 코엑스에 위치한 헌혈의집은

공간은 작지만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쇼핑으로 즐거움을 얻고 헌혈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코엑스 헌혈의 집으로 오늘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자막> ‘헌혈은 사랑입니다.’ 코엑스 헌혈의 집 ☏02-55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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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 - 전국 각지의 레드크로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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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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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레드크로스 뉴스는 사람향기 가득한 소식들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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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희망을 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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