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 (2013년 10월 3,4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3-11-04 | 조회 | 8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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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원고>
1. 한적, 창립 108주년 기념식 개최
시대의 아픔과 함께 탄생한 대한적십자사가 올해로 창립 10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05년 인도주의 구현을 목표로 설립돼 창립 108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는 사회봉사활동, 재난구호활동, 국제협력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아왔습니다.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 108주년 기념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적십자사 전․현직 총재와 임직원, 주한 외교사절, 봉사원, 유관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나이팅게일기장과 적십자 포장 및 표창을 받는 수상자와 가족 등 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가장 배고프고 추운 시절을 지나 이제 우리보다 더 힘든 국가를 돕는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적십자 가족들의 희생과 사랑이 이어져왔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봉사와 사랑이 있었기에 지난 108년간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제일의 인도주의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흘리신 여러분의 땀방울은 열매를 맺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2년마다 수여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이 백영심, 남상옥 간호사가 수상했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적십자 박애장은 한창규 청담미래포럼 대표, 최정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달됐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 5만시간 표창을 받은 임영자 봉사원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봉사원의 봉사시간을 날짜로 환산하면 6,250일로 약 17년 동안 매일 봉사를 한 셈입니다.
이외에도 홍보부스, 사진전, 포토존 등이 동시 운영됐고, 기념식 후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RCY 피스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서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2. 2013 적십자바자 개최
바자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하나, 둘, 셋 하면 다함께 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지난 10월 22일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적십자 바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적십자 바자에는 정부부처 국무위원 부인, 차관부인, 금융기관장 및 정부투자기관장 부인들과 사회공헌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80여개 판매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윤희숙 바자회 물품 판매직원
상품이 좋아서 고객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 기관장 부인들이 직접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선진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지퍼가 많아서 여러 가지를 손쉽게 다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한편, 적십자바자는 주한 외교사절부인들이 각 나라의 전통 민예품과 국내 유명브랜드 의류, 백화점 기증품, 화장품, 농,수산물, 산지 특산품, 각종 생필품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40～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국경자 / 서울시 송파구
해마다 와요.
여러 가지 다양하게 사요.
젓갈도 사고, 의류도 사고, 신발도 사고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그 산지의 특산품을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여기는 순수하니 품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일부러 여기 와서 많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조손가정 주거개선, 사랑의 선물 제작 등을 위해 사용되며, 내년 적십자 바자는 10월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3. 서울적십자사, 제4회 희망나눔자선걷기대회 개최
서울적십자사는 지난 10월 26일 3,500여명의 시민들과 청계천을 걸으며 물 부족 국가 네팔을 돕는 제4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말을 맞이한 초․중․고 학생, 가족 참여자 등 3,500여명의 시민들은 청계천의 가을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기고 물 부족 국가도 도울 수 있어 행사참여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희망나눔 자선걷기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물 부족 국가이자 UN이 정한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에 정수시설과 주민들 위생교육에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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