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2015년 12월 16일~12월 31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6-01-20 | 조회 | 3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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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드크로스 뉴스에 민지선입니다.
2015년 양띠 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015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나쁜 일은 지난해와 함께 떨쳐버리고,
좋은 일만 가득한 희망찬 새해를 우리 모두 맞이했으면 합니다.
요즘 가정들은 대부분 가스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지만,
아직 연탄으로 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도 우리 주변에 있는데요.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한국미니스톱이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na) 지난 12월 2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한국미니스톱의 후원으로
서울 도봉구 저소득가정 24가구에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한국미니스톱 직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임직원 및 봉사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4300장의 연탄을 날랐는데요.
이 연탄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참여 직원 인터뷰
2014년 1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한국미니스톱은
‘희망풍차 나눔명패’ 에 참여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으로 적십자사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mc) 지난 10월, 역사적인 이산가족상봉이 진행됐는데요.
아직 북쪽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에게는 또 다른 아픔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연말을 맞아 고령 이산가족들을 방문해
이산의 아픔을 위로했습니다.
na) 지난 12월 21일 오전11시,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산가족 신중현씨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황해도가 고향인 신중현씨는 올해 88세로
한국전쟁 당시 백령도를 거쳐 목포로 피난을 오게 되면서
북한에 아내 이기충씨와 세 자녀를 두고 온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고 있습니다.
int) 신중현씨 인터뷰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위로방문을 통해 연말 선물과 위로금 및
지난해 촬영한 이산가족 영상편지를 전달하며 위로하는 한편,
전국 200여 명의 고령인 이산가족을 방문해 외로움을 덜어드렸습니다.
mc) 연말연시를 맞아 대한적십자사는 위기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red cross santa & greetings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나눔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na) 대한적십자사의 연말 나눔캠페인, ‘2015 희망풍차 sr,
레드크로스 산타가 되어주세요‘ 행사가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는데요.
특히 23일 저녁 7시부터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스트로스 산타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사전 신청을 한 시민 700여명이 스케이트를 타며
‘레스크로스 산타가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또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 선수와 함께 하는 스케이트 교실,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 임형주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int) 참여 시민 인터뷰
크리스마스 산타캠페인 뿐만 아니라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새해 소원 기부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red cross santa & greetings 캠페인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mc)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는 기업들의 성금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lg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물품지원사업에 7억원을 기부하고
대상가정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na)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난 21일 오후2시,
2015 연말 취약계층 물품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간단한 기부금 전달식 진행 후 내빈들과 봉사원들은 재개발 예정지역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쌀과 라면을 전달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와 lg는 2015 연말 사랑나눔 성금 7억 원을 통해
저소득 아동, 청소년, 노인 및 다문화가정과 북한 이주민 등
총 36,360세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필요물품을 전달했습니다.
mc)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면 수많은 사람들이 편리해지거나
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건 역사적으로도 수도 없이 증명된 사실인데요.
여기에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도 있다면
그것만큼 뜻 깊은 일도 없을 텐데요.
바로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착한광고 공모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na)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의 착한광고공모전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광고 아이디어로 모인 성금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올해는 성주재단에서 700만원을 후원해 진행됐으며,
집 근처에 떨어진 박격포로 두 다리를 잃은 9살 시리아 소년,
아마드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고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는데요.
그 결과 황혜진, 조서영씨로 구성된 삼학년팀이 만든 광고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7개 팀이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int) 대상 수상자 인터뷰
na) 광고작품 제출 때마다 1만원의 치료비가 적립되는 이번 공모전에
총 674개의 광고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성주재단의 후원으로 적립된 1000만원은
시리아 난민 돕기를 위해 사용되게 됩니다.
mc) 2015년 참 다양한 일들이 있었던 1년이었는데요.
한 해 동안 대한적십자사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na) 2015년,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성장기반과 재난구호의 역량강화, 대북교류 확대 등을 위한
action110을 수립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시스템 구축, 투명성을 강화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한 적십자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na) 먼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전문기관으로써 국내외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가장 먼저 찾아가 구호활동을 펼쳐왔는데요.
특히 4월 25일에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던 네팔국민을 위해
긴급구호예산 10만 달러 지원과 긴급구호선발대 파견을 시작으로,
각종 구호물품 전달과 긴급의료단의 현지 구호활동 등
긴급구호활동부터 재건복구지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여름,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에 나서
정부와 협력해 예방법 홍보 및 의료지원, 긴급구호품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구호활동에 적극 나섰습니다.
또한 지난 8월 20일, 북한의 포격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연천군과 파주시 등지에 대피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앞장서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na) 역사적인 이산가족상봉이 지난 10월에 진행됐는데요.
남북 각각 90여 명의 이산가족이 6일 동안 금강산에서 가족상봉을 하며
이산의 한을 풀어내었습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의 상봉 후유증에 대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주선하고
상봉하지 못한 고령의 이산가족을 방문해 위로하는 등
전국 6만 여명의 이산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자 지원협의체계인
동아시아 글로벌 공조체계의 실현방안을 논의, 국제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양자교류와 개발협력사업 모델을 개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na) 대한적십자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했는데요.
적십자 봉사원과 홍보대사,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희망풍차 활동, 각종 자선행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적십자 바자를 비롯해
sr 나눔캠페인 등 전 국민이 동참하는 나눔의 실천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의 중심이 된 봉사원들을 위한
제8회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축제를 비롯해
3회 째를 맞이한 희망풍차 페스티벌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적십자 가족인 봉사원, 후원자, 수혜자가 나눔으로써 희망을 전하는 데에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na) 지난 2012년 6월27일, 대한적십자사와 서울대병원이 공동협약을 체결,
정몽구 재단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올해로 개소 3주년 맞이한
희망진료센터는 그동안 의료소외계층 2만 5천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전문가 초청 공개강좌 개최,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주민을 상대하는
보건의료지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약물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na) 생명의 나눔실천, 헌혈은 적십자의 대명사이기도 한데요.
메르스 사태와 같이 국가적 재난 상태에서도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확한 헌혈 정보를 홍보하며 국민들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국가 혈액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등록 헌혈회원제 운영 등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에 힘쓰고,
헌혈 과정의 안전성을 더욱 강조하며 혈액서비스 및 품질관리에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혈액사업 운영을 위한 발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나눔을 실천하고,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na) 이렇게 대한적십자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2016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국내외 재난재해현장을 누비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mc) 2015년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고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좋은 일도 많았고, 또 좋지 못한 일들이 아마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안 좋은 기억이나 해묵은 감정들은 떠나가는 지나가는 2015년과 함께
다 지워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밝고 활기차고 또 건강한 2016년을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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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