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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Cross news (2015년 10월 16일 ~ 10월 31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5-12-15 | 조회 | 4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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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cross news (2015년 10월 16일 ~ 10월 31일)
mc) 안녕하세요? 레드크로스 뉴스에 민지선입니다.
1905년, 인도주의 구현을 목표로 설립되어
국내외에서 사회봉사활동, 재난구호활동, 국제협력사업과 같은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온 대한적십자사가 올해로 창립 110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다고 합니다.
na) 지난 10월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엘하지 아씨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과
대한적십자사 전 현직 총재 및 임직원, 그리고 주한 외교사절과 봉사원 등
6백 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엘하지 아씨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이
국제적십자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 포장 태극장을 수여받은 것을 비롯해,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인도장 금장을,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서영자 홀트아동복지회 후원회 고문이 박애장 금장을 수여받는 등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온
29,757명이 정부 및 적십자 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int) 표창 수여자 인터뷰
sov) 김성주 총재님 기념사 현장음 잠깐
na)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가
그동안의 나눔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친선대사로 위촉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의 110년 활동을 되돌아보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도어
창립 1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c) 기부는 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이 사회를 희망차게 만드는
아주 뜻 깊은 일입니다.
특히 사회 지도층에서 기부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 뜻 깊은 자리가 얼마 전 마련됐습니다.
na) 우리사회 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
2015 레드크로스 갈라가 지난 10월 30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렸습니다.
꿈과 희망을 나누는 적십자의 밤, 2015 우리가 만난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사회지도층 및 대한적십자 홍보대사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올 한 해 동안 대한적십자사가 만나온 여러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피아니스트 조재혁씨의 특별공연과
희망풍차 다문화 가족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int) 관계자 인터뷰
또한 내년 대한적십자사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사회지도층이 내 놓은 여러 작품들을 경매에 부쳐 판매금액을 기부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mc)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는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긴 세월을 건너 다시금 가족의 손을 부여잡은 모습들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슬프고도 기쁜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na) 65년의 시간, 그 한 많은 세월을 버텨낸 건
바로 이 날을 위해서였습니다.
꿈에서라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아있기는 한 걸까
애 닳고 그리워한 그 마음.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속에 그 한 서린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그 한 마디에 담긴 짙은 그리움과 안도감.
만나면 하고 싶었던 그 수만 가지 말보다 더 마음 속 깊이 맺힙니다.
2박3일, 그 한을 풀어내기엔 턱 없이 짧기만 한 시간이 지나고
다시금 기약 없는 이별이 찾아오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떨려오는 목소리와 눈물, 그리고 안타까운 손짓만이
금강산 자락을 가득 매웁니다.
“건강해라.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마지막 손 부여잡고 눈물을 애써 삼켜보지만
차장이 가로 막고 있는 현실 속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na) 가족을 만났다 하더라도 심리적 후유증은 이산가족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이런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또 아직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의 그리움을 풀어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mc)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한 이산가족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전문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하면서 후유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다음은 세계 속의 적십자인데요.
얼마 전 큰 지진피해를 겪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지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na) 지난 10월 26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를 뒤흔든 진도 7.5의 강진.
4백 여 명이 목숨을 잃고 3천 여 채 집이 무너졌으며
양국 국민 약 8만 천 여 명이 피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지진 발생 1시간 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적신월사에서 긴급대응팀을 현지에 급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지붕이 덮인 대피소와 신속한 구호물품 전달이
대단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적신월사, 국제적십자사연맹과
국제적십자위원회 주도로 국제적십자운동은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활동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c) 요즘 부쩍 쌀쌀해지면서 가을을 넘어 겨울이 오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급변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 들려온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지역에 일어난 지진 소식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써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레드크로스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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