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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Cross news (2015년 8월 16일 ~ 8월 31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5-11-04 | 조회 | 4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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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녕하세요? 레드크로스 뉴스에 민지선입니다.
지난 8월 초,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던 우리 장병들이
매설되어 있던 목함지뢰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북한 관계가 극도로 악화됐었는데요.
이 위급한 상황을 막고자 이뤄진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긴장관계를 완화시키는 건 물론,
이산가족 상봉 재계라는 큰 성과도 올리면서
국내외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빠른 시일 안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을 위해 해왔던 여러 모습들을
영상으로 한번 꾸며봤습니다.
1945 광복, 분단, 그리고 이산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가족의 손을 놓치다
1971 대한적십자사, 남북적십자회담 개최제의
이산가족상봉, 그 첫걸음이 시작되다
1983 KBS이산가족찾기 생방송 진행
눈물로도 씻어낼 수 없었던 한 맺힌 그리움
1985 남북한 고향방문 및 예술공연단 서울, 평양 교환방문 (65가족 157명 상봉)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2000-2014 11차례 남북적십자회담, 22차례 적십자실무접촉 실시
끊임없는 노력, 계속되는 기다림
2000-2014 19차례 이산가족 상봉 (18,799명)
잠깐의 만남, 기나긴 이별
2005-2007 7차례 이산가족 화상상봉 (3,748명)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위기에서 피어난 희망, 이산가족상봉재개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이
이산가족상봉에 전력을 다하는 대한적십자사
기다림이 지쳐가던 이산가족 6만 명을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합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상봉을 응원합니다
MC)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상봉처럼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헌혈의 집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 우리동네 적십자에서는 헌혈의 집 목동센터를 찾았는데요.
문을 연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NA) 서울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 목동.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수십만의 유동인구가 드나드는
번화한 이곳에 새롭게 문을 연 헌혈의 집 목동센터.
지난 7월 31일에 첫 문을 연 새내기 헌혈의 집이지만
하루 평균 이용객 최대 150명에 이르는 곳으로써,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대기표를 뽑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헌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INT) 대기하는 시민들
Q. 얼마나 기다리셨어요?
Q. 이렇게 기다리면서까지 헌혈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NA) 무엇보다 목동센터를 찾는 분들은 대체로 연령대가 어린편인데요.
오랜 기다림도 헌혈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가 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문진을 먼저 하게 되는데요.
간호사 선생님과 직접 면대면으로 하는 문진도 있지만
간편하게 전자문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헌혈할 수 있는 몸 상태인지 체크를 다 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헌혈에 들어가는데요.
간호사 선생님이 아프지 않게 바늘을 꽂아주시면
편히 누워서 헌혈을 하면 됩니다.
NT) 헌혈하는 시민
Q. 헌혈 자주하시나요?
Q. (자주 한다면) 헌혈을 자주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Q. (처음이라면) 무섭거나 떨리진 않으신가요?
NA) 무엇보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최신 시설이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는데요.
헌혈이 조금 두려운 분도 편안하게 헌혈을 마칠 수 있도록
시설은 물론,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헌혈이 끝난 분들에는 간단한 간식과 함께 휴식타임!
헌혈 해보시니까 어떠세요?
INT) 헌혈 마친 분들
Q. 헌혈 해보신 소감 한 마디씩 해주세요.
A : (헌혈을 마치니까 뿌듯하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보람됩니다.)
(헌혈할 때마다 기분이 참 좋은데 앞으로도 열심히 헌혈을 할 생각입니다.)
NA)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 바로 헌혈인데요.
그동안 목동지역에서 이 헌혈을 하고자 했던 이들에게
헌혈의 집 목동센터는 그야말로 최고의 핫 플레이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희망과 사랑을 모으는
헌혈의 집 목동센터의 앞으로의 모습,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MC)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적십자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런 적십자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 세계 속의 적십자에서는
엄청난 폭우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얀마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NA) 현재 우기로 인해 몇 주간 폭우가 쏟아졌던 미얀마.
그런데 지난 7월말, 태풍 코멘까지 미얀마에 상륙하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약 백만 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미얀마 대통령은 피해가 심한 친 주, 라킨 주, 사가잉 지역, 막와지역을
자연재해구역으로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했는데요.
이에 국제적십자사운동은 미얀마적십자사를 중심으로 국제적십자사연맹,
국제적십자위원회 및 자매적십자사들과 함께 대대적인 구호활동에 나섰습니다.
특히 국제적십자연맹에서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 세계에
약 50억 규모의 긴급지원을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구호식량, 긴급주거지원, 중‧단기 주거지원, 생계지원, 모기장지원,
위생킷지원, 전염병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제적십자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구호요원들과 봉사원들은
세계 각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밤, 낮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MC) 곧 있으면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소홀해진 가족들과 함께 못 다한 정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연휴, 기대되시죠?
경제가 어렵고 삶이 팍팍해졌다고는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린 정을 찾고 기쁨을 얻기 위해 추석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도 분명 우리 주위에 있는데요.
그들의 외로움까지 보듬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사랑을 가지고
이번 추석 명절 뜻 깊게 보내셨으면 하네요.
레드크로스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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