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 (2015년 5월 1일~5월 15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5-05-22 | 조회 | 6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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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cross news (2015년 5월 1일~5월 15일)
<오프닝>
mc) 안녕하세요? 레드크로스 뉴스에 민지선입니다.
‘never ending peace and love’
평화와 사랑이 끝나지 않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영어 문장은 사람들이 네팔이라는 국가 이름의 의미를 말할 때 자주 인용하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의미를 네팔에 붙였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 쯤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보게 됐는데요. 이번에 네팔에 닥친 지진 때문에 처음에는 먹을 것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흔히 재난재해 뒤에 나타나는 상점약탈의 모습을 네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히말라야의 품 안에서 욕심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네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 ‘never ending peace and love’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지만요. 현재 그들의 현실은 거듭되는 여진의 여파로 극도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 그래서 대한적십자가가 네팔인들을 위해 현재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기사 1>
na)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2만 여명의 사상자와 5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이후로도 수십 차례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12일에는 7.4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해 피해 현지 네팔인들은 절망과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네팔 전역에서는 각국 구호단체의 구호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데요. 대한적십자사 역시 서울 본사에 네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동시에, 긴급구호선발대와 긴급의료단을 차례로 현지에 파견하면서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엄홍길 홍보대사를 필두로 한 긴급구호선발대는 4월 29일 현지에 도착해 네팔 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협의하여 1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과 이재민들이 거쳐할 천막 등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또한 5월 4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 13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단이 현지에 도착하면서 현재 천여 명이 넘는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치료와 심리적지지 등 각종 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대한적십자사 긴급의료단 신동규 단장
a : 지진으로 고통 받는 그분들에게 제가 가진 작은 기술이지만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고 또 의료팀의 활동을 통해서 그분들에게 삶의 새로운 의지를 불어 넣어주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이 큰 기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na) 또한 네팔의 아픔을 함께 슬퍼하고 힘이 되어 주는 많은 이들의 온정이 답지하면서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바탕으로 네팔 구호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5월 15일에는 긴급의료단 2진 12명이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해 의료구호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의 위험 속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네팔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현지에서 더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쳐나가며 네팔인들의 평화와 사랑을 지켜갈 것입니다.
never ending peace and love, 네팔!
mc) 1859년, 이탈리아 북부의 전쟁터를 지나가던 스위스의 사업가, 앙리 뒤낭은 참혹한 전쟁터에서 신음하는 부상병들을 아군과 적군 구분 없이 치료해 주게 되는데요. 이를 계기로 국제 적십자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바로 세계적십자의 날인데요. 올해로 68회를 맞이했습니다.
<기사 2>
na) 대한적십자사는 5월 8일, 본사 강당에서 제68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1948년, 국제 적십자운동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탄생일, 5월 8일을 국제적십자의 날로 제정한 뜻 깊은 날이지만요. 네팔 지진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올해는 외부행사 없이 간단히 기념식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네팔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네팔 현지의 상황을 엄홍길 구호대장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전해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sov) 김성주 총재 기념사 현장음
a : (68회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이하여)전쟁터에서 피어난 숭고한 적십자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면서 적십자 가족 모두 한분 한분이 인도주의의 실천에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우리가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na)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3대가 참여하는 우수 봉사가족에게 수여되는 봉사명문가 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는데요. 올해는 약 36년여의 긴 시간 동안 3대가 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해 온 강원도 삼척시의 이이순 봉사원 가족이 선정되어 표창 받았습니다.
또한 희망풍차 유공자, rcy 및 세월호 침몰사고 구호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되는 등 작지만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팝페라 테너 임형주 홍보대사가 적십자총재 명의의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 받고, 그동안 적십자사에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해 본사 1층에 마련된 도네이션 월에 이름이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mc)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들의 선행과 봉사의 모습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클 수밖에 없는데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홍보대사 여러분들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죠? 그 중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보대사, 배우 류수영씨가 이번에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기사 3>
na) 대한적십자사는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우 류수영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day 행사를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4월 30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프로그램 1기 교육의 2주차 교육일정인 제빵봉사활동에 배우 류수영씨가 동참하게 된 건데요. 여성 리더들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int) 홍보대사 류수영씨 인터뷰
a :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직접 구운 직접 만든 음식이고 빵이니까… 하나는 떡 같은 빵이구요 어르신들 건강을 생각해서 견과류도 넣고 했거든요.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할테니까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int) 참가자 인터뷰 -이추광씨 (방배동)
a : 이 빵을 만듦으로써 다른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섬길 수 있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만들 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장현진씨 (목동)
a : 저희가 직접 만든 빵 안에 재료들도 아주 최상의 재료들로 해서 만들어진다는 것도 너무 좋았구요. 또 이 빵들이 좋은… 좀 소외된 이웃이라든지 그런 기관에 간다고 해서 좀 의미 있는 거 같습니다.
na) 류수영 홍보대사와 참가자들이 만든 빵은 모두
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있는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전달되었는데요. 참가자 모두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mc) 국민 스포츠라 불리는 야구의 열기는 참 대단한데요. 프로야구 10개 구단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기사 4>
na)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와 kbo는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삼성 채태인, lg 박용택, 두산 민병헌, sk 이재원, nc 박민우, 롯데 정훈, 한화 이태양, kt 신명철, 넥센 김민성, 기아 심동섭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잠실을 제외한 전국 4개 구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총 10명의 홍보대사 선수들은 사회공헌 홍보영상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와 헌혈 캠페인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mc) 이번 순서는 우리 주변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 시대의 영웅, 우리동네 히어로를 만나볼 텐데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똘똘 뭉친 멋진 분들이 있다는 소문이 멀리 제주도에서 들려와서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 위태로운 한 생명까지 구하게 된 그 따뜻한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만나러 함께 가보시죠.
<우리동네 슈퍼히어로>
na)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이는 가운데, 김운섭 회장과 봉사원들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int) 연동봉사회 회장 김운섭
q. 오늘 어떤 일 때문에 와 계신가요?
a : 어버이날은 맞이해서 어르신들에게 우리가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나 해서 제빵을 해보자 해서 여기 와서 만들고 있습니다.
na) 어버이날을 맞아 지사와 지역 봉사회에 함께 어르신들을 모신 이 자리. 김운섭 회장이 이끄는 연동봉사회는 오늘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드리고자 이른 아침부터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 연동봉사회 봉사원 문명춘
a :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안해본 거, 빵은 집에서 안 해봤잖아요. 제사음식으로 떡 같은 것은 해도 아무튼 새롭고 좋아요.
nt) 연동봉사회 봉사원 고경부
a :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빵을... 우리가 언제 빵을 만들어 봤겠어요. 직접 만든 빵을 어르신께 드리는 마음도 너무 행복하고 이러는 맛에 봉사 하는 거 같아요.
na) 이 빵을 먹을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떠올리며 즐겁게 빵을 만드는 김운섭 회장과 봉사원들. 그들이 활동하는 연동봉사회는 제주시 연동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과 결연을 맺고 매주 직접 찾아가 도시락도 전달하고 돌봐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단체입니다.
int) 연동봉사회 회장 김운섭
q. 연동봉사회는 어떤 분들이 활동하는 봉사단체인가요?
a : 저희는 따뜻한 마음을 기진 연동 주민들 위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도시가 발전하고 건물이 높게 올라갈수록 그늘진 곳도 있고 소외된 사람도 있고 이런데도 찾아보자 해서 만든 봉사회입니다. 지금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na) 특히 최근에 김운섭 회장과 연동봉사회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구조한 일입니다. 연동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매주 도시락을 챙겨드리며 돌봐드린 최할머니가 쓰러진 것은 지난 4월 15일. 김운섭 회장은 그날의 일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int) 연동봉사회 회장 김운섭
q. 최할머니 구조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a : 15일날 저희가 지사에서 통보받기를 응급구호물품이라고 있어요. 응급구호물품을 배달을 간다고 미리 전화를 드렸었거든요. 오전에도 전화를 안받으시고 오후에도 전화를 안 받으시고 너무 늦게까지 안 들어오시니까 찾아가봤죠. 찾아가보니 문도 잠겨있고 그래서 일단 119에 신고를 하고 들어가 보니 쓰러져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으로 옮겼죠.
na) 최할머니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었고, 조금만 늦었더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을 거라 합니다. 아직 고령이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지만 큰 고비를 넘기고 의식을 되찾고 계시다고 하네요.
int) 연동봉사회 회장 김운섭
q. 최할머니와 같은 독거노인들을 보면 어떠신가요?
a : 저희 어머님도 많이 연로하세요. 연동 어르신들 보면 어머니 같기도 하고 그래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na) 맛있게 만든 빵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해 드리는 김운섭 회장과 연동봉사회 봉사원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내 어버이와 같이 여기며 따뜻한 손길로 돌봐드리는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천사들이 아닐까요?
int) 봉사원 인터뷰
q. 본인에게 봉사란 무엇인가요?
- 연동봉사회 봉사원 고경부
a) 내 마음의 안식이죠. 내가 남을 위해 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내 마음이 편해지려고 하는 거 같아요.
- 연동봉사회 봉사원 이귀선
a) 독거노인분들에게 다녀오면 할머니들이 너무 고마워 하시고 내일도 볼 수 있냐는 말이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할머니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계속 결원가정을 맺어서 할머니들을 돌볼 생각입니다.
- 연동봉사회 회장 김운섭
a : 나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정을 찾고 편안한 마음이 언제든지 나한테 찾아오니까 내가 뿌듯한 마음이 다시 생기기도 하니까 봉사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na)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희생과 사랑의 봉사정신으로 가득 채워가고 있는 김운섭 회장과 연동봉사회. 그들의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늘 빛날 것입니다.
mc) 이번 순서는요. 전 세계 재난구호현장에서 열심히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들을 만나보는 시간, 국제구호요원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필리핀 재건복구팀의 1년여 활동모습을 살펴보고, 또 팀을 이끈 대한적십자사 필리핀 대표단 이한구 대표단장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국제구호요원이야기- 필리핀 재건복구팀 2부>
na) 2013년 11월 8일, 역대급 슈퍼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사망자 6300여 명, 피해가구 140만 가구에 국가 인프라까지 마비되는 엄청난 재난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국제사회가 필리핀 지원에 나서면서 대한적십자사도 특별생방송 성금모금, 긴급구호품 1만 세트 지원, 긴급의료단 파견 등의 지원에 앞장섰는데요. 여기에 2014년 5월, 필리핀 현지에 대표단을 설치! 더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build back better을 목표로 필리핀 재건복구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int) 이한구 단장 인터뷰
q. 처음 필리핀 재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떤 심경이셨나요?
a : 근데 참 신기했던 게 그 사람들이 먹을 것도 없고, 길에서 자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더라구요. 가슴이 아프면서도 ‘우리 적십자는 여기 이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냐 되나? 지금 저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는 우리밖에 없는데..’ 그런 책임감도 크게 많이 느껴졌고요.
na) 이한구 대표단장을 필두로 한 대한적십자사 필리핀 대표단은 본격적인 재건복구사업을 펼치게 되는데요. 가장 중점을 둔 사업 중 하나는 필리핀 의료지원사업이었습니다.
필리핀 재건복구 의료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산모와 신생아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분만클리닉과 앰뷸런스를 구비했으며, 지역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cbhfa, 즉 지역기반 보건 및 응급처치와 학교기반의 물, 위생 교육, chast를 진행하게 됩니다.
int) 이한구 단장님
q. 지역보건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cbhfa와 chast 활동은 어떤 것인가요?
a : cbhfa는 community based health and first aid 지역기반으로 해서 보건이랑 응급처치 봉사원들을 양성을 하는 것으로 그 봉사원들이 마을에서 다섯 가지 문제점을 자기들이 직접 파악(해결)을 합니다. 그리고 chast 활동은 학교기반으로 물과 위생 교육입니다. 학생들한테 저희가 화장실도 지어주고 수도시설도 지어주고 그리고 이 시설을 잘 관리하고 이 사람들이 위생인식이 개선할 수 있도록 학교 기반으로 해서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na) 또한 파시시 지역에 재난대응통합센터를 개설하고, 칼레스 지역에서는 의료지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세우기 위한 지역사회 역량강화 교육 훈련을 진행하는 등 단순한 구호 활동을 넘어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됩니다. 대표단은 이 밖에도 태풍피해로 무너진 집과 학교 등을 다시 건설해 피해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이한구 단장님
q.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 저희가 지원했던 긴급의료활동 할동 할 때 태풍 발생 직후인데 그 당시 보건소가 거의 전파가 되어서 산모들을 수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다행히 저희 긴급의료간에서 출산 키트를 들고 가는 바람에 거기서 출산이 급한 산모 하나를 저희가 받아주었었는데 그 때 태어난 아이 이름을 산모랑 아이의 아버지가 한국사람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코리아나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그래서 코리아나를 볼 때마다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na) 필리핀은 이렇게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태풍피해의 상처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그 자신만의 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한 법이죠! 필리핀에 모아졌던 그 힘이 다시금 희망과 기적을 부르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 희망을 심어요, 주요행사 안내>
mc)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많이 해줘야 한다고 하잖아요.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나아가라는 어른들의 교훈이자 메시지! 그런데 꼭 어린이들만 꿈을 꾸라는 법은 없겠죠?
전 이 메시지를 네팔과 필리핀 국민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겹지만 여러분들이 꿈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그 꿈은 여러분들의 삶이자 현실이 될 테니까요. 꿈을 꾸는 것에 망설이지 마세요. 대한적십자사가 여러분들의 꿈을 지켜드립니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레드크로스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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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한마디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