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 (2015년 3월 16일~3월 31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5-04-08 | 조회 | 8482 |
|---|---|---|---|---|---|
안녕하세요? 레드크로스뉴스에 민지선 입니다.
아름다운 4월, 봄의 한 가운데에 와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여기저기에 핀 꽃들로 눈이 참 즐거운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전 샛노란 색이 매력적인 개나리를 참 좋아합니다.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 걸 봐야 ‘아~ 봄이구나~’ 하고 느껴질 만큼 봄을 대표하는 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개나리의 꽃말이 바로 희망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렇게 노란색 희망을 담은 개나리가 따뜻한 봄에 우리와 함께 하듯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전국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함께 모여 이웃사랑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3월 18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k-호텔 서울에서 2015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앙협의회 총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와 중앙협의회 길병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국 지사협의회 대표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4년을 돌아보고 올해 구호 및 사회봉사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전국 14개 지사, 13만 여 명의 봉사원들이 소속된 국내 최대 봉사 단체로써 그동안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각종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에 봉사정신을 실천해 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15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사회봉사사업 추진방향에 맞춰 4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재난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원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나눔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라는 뜻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온전한 하나를 둘로 나눠버리면 각자 돌아갈 양이 적어질 수밖에 없지만요. 대신 그 배가 넘는 무언가를 얻게 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배로 얻게 되는 나눔의 실천,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이 나라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희망풍차 나눔교육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와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황우여 사회부청리 겸 교육부장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9일, 교육기부 활성화 및 청소년 나눔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적십자사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풍차 나눔교육을 확산시키고,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와 연계한 진로, 직업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하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int)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 인터뷰
q. 이번 협약식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그 동안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민간 및 공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및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플랫폼을 꾸준하게 구축 해왔습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희망풍차 나눔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하고 재난 및 보건안전 교육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잘 접목시켜 학생들이 안전하고도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나눔교육은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써, 전국 14개 지사, 51개 희망나눔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목포 아시아나 추락사고 등 국가적 재난 및 사고에는 항상 이분들이 현장에 계셨는데요. 바로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 봉사회원 분들입니다. 이번에 전국 재난대응 봉사원들이 모여 총회를 열고 재난통신훈련을 펼쳤다고 합니다.
통신불통지역이 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아마무선을 통해 재난현장을 생생하게 전파한 아마무선봉사회가 2014년 재난대응봉사회로 명칭을 개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28일, 강촌 엘리시안에서 재난대응봉사회 총회 겸 재난통신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와 재난대응봉사회전국협의회 조희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재난대응을 위한 시범훈련이 진행돼, 우수지사의 안테나 설치 등이 이어졌으며, rcy 심폐 소생술 시범, 우수봉사원에 대한 총재 표창 등이 이뤄졌습니다.
int) 재난대응봉사회전국협의회 조희욱 회장 인터뷰
q. 오늘 훈련 성과와 의미에 대해서
a. 재난대응봉사회전국협의회는 전국14개 지사의 재난대응봉사회로 조직되었습니다.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인명을 구호하고 사전의 위험한 유형을 예찰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현장에 먼저 투입되는 전문봉사원으로 구성되어있는 봉사회입니다. (재난)현장에 가면 외부와 통신을 하기 위해서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이어서) gp 안테나는 가까운 봉사원들이 활동하기 위해서 서로 연락을 위한 장비로 사용 되고요. 역v 안테나는 가까운 지사나 아니면 본사 전국에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무선 장비입니다. 지사와의 연계와 외국과도 교신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대형재난이 발생 했을 때 외국으로 전파를 날려 이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 재난대응 봉사 전국 협의회입니다.
앞으로도 재난대응봉사회는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앞장서 현장 상황을 전달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더욱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요즘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가 개막해서 전국 야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프로야구 선수의 적십자사 홍보영상 촬영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야구팬들의 함성소리가 넘쳐나는 잠실야구장.
이곳에서 지난 3월 19일, 두산 베어스 민병헌 선수가 적십자사 홍보영상을 촬영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작년 5월,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을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요. 삼성의 채태인, 넥센의 김민성, lg의 박용택 등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산 민병헌 선수의 홍보영상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앞으로도 이들 10개 구단 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은 적십자 희망풍차 프로젝트와 헌혈홍보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이번 순서는 우리동네 적십자입니다.
개소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헌혈의 집이 있어 찾아가봤는데요. 바로 외대앞센터 헌혈의 집입니다. 외대 학생들의 사랑 나눔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인데요. 함께 보시죠.
int) 길거리 학생 인터뷰
q. 외대 앞에 헌혈의 집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3명 (이용을 잘 하지 않는다는 식의 답변 중심)
우리동네 적십자, 오늘 찾아갈 곳은 바로 여기!
헌혈의 집 외대앞센터인데요. 깔끔하게 단장된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인 곳이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아서 방문객이 많진 않다고 합니다.
int) 곽윤희 센터장님
q. 헌혈의 집 외대앞센터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 (외대앞 센터는 작년 4월에 개소해서 아직 1년이 안 된 헌혈의 집이예요.
외대 지하철역 가까이에 위치해서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은 반면에 아직 홍보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 분들에게 많이 알리려고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헌혈의 집 외대앞센터는 지하철역과 대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게 장점인데요. 이런 점을 적극 살려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헌혈을 하는 분들에게 영화관람권과 같은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헌혈의 중요성과 참여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int) 헌혈 참여자
q. 헌혈의 집 외대앞센터에서 헌혈해보시니까 어떠세요?
(한국외대 홍민석) 깔끔해서 좋고요 위치도 (외대)학교 학생인데 가까워서 좋아요
(노성종) 생긴 지 얼마 안되었다는 면에서 많이 깔끔하고 선생님들도 많이 친절하게 챙겨주시는 편이예요. 외대학생들도 많이 와서 헌혈을 하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헌혈의 집을 원활히 운영하고 있는 분들은 바로 곽윤희 센터장님을 비롯한 3명의 직원들로, 외대앞센터 헌혈의 집이 지역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가 있거나 일손이 부족할 때에는 rcy 봉사단 여러분들이 오셔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int) 곽윤희 센터장님
q. 외대앞센터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a : (헌혈은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나누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실천 하나로 누군가의 생명이 살아나고 어느 가정의 행복을 찾아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외대앞센터 헌혈의 집에 많이 방문해 주세요.)
개소한지 1년, 이제 시작하는 새내기 헌혈의 집인 외대앞센터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세계 속의 적십자를 만나보실 텐데요. 지난 3월 13일에 남태평양 인근에 사이클론 팸이 상륙하면서 바누아투, 키리바시,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투발루까지 5개 남태평양 국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최고 등급의 사이클론 팸의 남태평양 강타는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낳았는데요. 특히 바누아투의 경우 80여 개 군도에 거주하는 전 국민이 피해를 입자 볼드윈 론스데일 바누아투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국제적십사자연맹은 피해를 입은 5개 국가에 재난구호 긴급자금을 편성하고,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이재민 가족 찾기 활동을 지원하고 호주, 뉴질랜드 적십자사 등은 긴급구호요원괴 구호물자를 파송지원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도 지난 3월 16일, 바누아투에 5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간추린 소식/ 희망을 심어요/ 주요행사 안내
자연재해 앞에서는 인간은 한 없이 작아진다는 걸 이번 남태평양 사이클론 피해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비록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겠지만 지구촌 가족들이 모두 힘을 모은다면 재난을 당한 이들이 원래의 생활로 금방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적십자사는 언제나 제일 앞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레드크로스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나눔한마디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