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redcross news / 10.15~10.31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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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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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안녕하세요, 원자현입니다.

영국속담에 ‘지나간 일들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추억에 관한 말이 있는데요,

사랑, 미움, 질투, 시기... 지나고 보면

결국 추억이란 아련한 기억의 아름다움으로 남게 된다는 말이 아닐까요?

이제는 만연하게 깊어진 계절 가을!

여러분은 어떤 생각들을 하며 추억하고 계신가요?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러들 수도 있지만 추억이라는 기억의 단편을 꺼내 보며

아름다웠던 시간을 떠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레드크로스 뉴스, 시작합니다.

------------------------------------------------------------------------------------------------------------------- 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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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18일 걷는 것만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희망도 전하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지난 10월 18일 서울광장, 청계천을 걸으며 희망을 함께 나누는

‘제5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는 서울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신용회복위원회 등

‘총 7곳이 공동 주관하여 물 부족 국가 네팔과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2014 서울 나눔천사 청소년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을 돌아오는 6km구간을 걸었습니다.

인터뷰>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 제타룡

네팔의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돌라카지역의 약915세대, 4,10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오늘 걷기 대회는 재원 마련을 위해서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오늘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매일유업, 국민은행, 와라와라 등의 기업 후원과

참가자들의 참가기부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체험행사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만든 모금액과 기업의 후원금은

물 부족 국가 네팔과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 전주시, 천변 야외무대

바로 이곳에서도 희망풍차 나눔걷기대회가 열렸는데요.

전북적십자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2회 희망풍차 나눔걷기 캠페인은 나눔문화확산과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장 / 김동수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또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여진 성금은 연말에 결식아동들이 방학을 하게 되면 급식이 어려운데

밑반찬을 만들어서 전달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해서 보행보조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리포트> 나눔을 향한 발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멘트> 걸음으로 행하는 나눔의 현장!

포근한 가을 햇살과 같이 모든 참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던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올해로 109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 역사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대한적십자사창립 109주년 기념식이

10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1905년 인도주의 구현을 목표로 설립되어 올해 109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는

사회봉사활동, 재난구호활동, 국제협력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아왔는데요,

올해 기념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현직 총재와 임직원, 주한 외교사절,

봉사원, 유관인사와 그동안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나이팅게일기장과 적십자 포장 및 표창을 받는 수상자와 가족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묵묵히 봉사해 온 총 2,154명에게 정부 표창 및 적십자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식에서는 이 중 30명이 대표 수상을 하였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109주년 생일은 국민 모두의 사랑으로 만들어낸

뜻깊은 기념일인데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 전진하는 모습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멘트> 109주년의 뜻깊은 행사에 이어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제28대 김성주 신임총재의 취임식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인터뷰> 대한적십자사 28대 총재 / 김성주

저의 기업경영과 글로벌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주어진 제 임기동안

대한적십자사가 선도적 인도주의 봉사단체로서

새로운 백년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리포트> 대한적십자사는 16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4층 강당에서

제 28대 김성주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적십자사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해 중앙위원, 지사회장,

봉사원 등 200여명의 유관인사가 참석했으며,

김 신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100여 년간 가장 전통있는 세계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의 훌륭한 정신과 전통을 따라 봉사하고 헌신하겠다“

라며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109년 역사상 최초의 기업인 총재, 김성주 신임총재!

국제적 식견과 성공적인 기업경영능력을 겸비한

그의 행보를 다 같이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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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이번시간은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워보는 “골든타임을 사수하라”입니다.

지난시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금 시간에는 영아·소아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사님 나와주세요~~

인사> 안녕하세요, 권현주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소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칙> 일반적인 소아·영아의 심정지 원인은 성인과 다릅니다.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있지 않는 대부분의 소아에서는

심정지 상황이 심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보다는

교통사고, 추락, 기타외상 등 손상에 의한 것이거나

숨을 잘 못 쉬는 각종 질환 등이 소아나 영아의 심정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범> 참고로 소아는 1세에서 8세 미만의 어린이를 말합니다.

압박위치는 성인과 같으며, 압박 방법은 체격이 크면 두손,

체격이 작으면 한손으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가슴압박을 시행 합니다.

압박깊이는 소아의 가슴두께의 1/3 깊이를 눌러주며,

이때 인공호홉이 함께 진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집니다.

인공호흡을 할 때는 한손으로는 환자의 이마를 뒤로 젖히고

다른 한 손으로 턱을 올려 기도를 개방합니다.

이마를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를 막고

입으로 숨을 불어 넣습니다.

곁눈으로 환자의 가슴을 주시하면서,

환자의 가슴이 충분히 부풀어 오를 정도로 공기를 1초간 2회 불어 넣습니다.

의식이 돌아오거나 119 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30:2의 비율로 반복해주어야 합니다.

시범> 그럼 다음으로 영아의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아는 태어난지 12개월이 지나지 않은 간난 아기를 말하며,

영아는 발바닥을 두드리거나 간지르며 의식과 호흡을 확인합니다.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도움요청 및 119신고를 부탁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영아의 압박 위치는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 정중앙에 검지손가락을 대고

그 밑에 중지 손가락과 약지손가락을 붙혀서

검지손가락을 뗀 두 손가락으로만 가슴압박을 시행합니다.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가슴압박을 시행 합니다.

압박깊이는 영아의 가슴두께의 1/3 깊이를 눌러주며,

이때 인공호홉이 함께 진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이 이루어 집니다.

영아는 목이 짧아서 따로 고개를 젖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기도가 개방되므로

이마에 살짝 손을 올린상태에서 인공호흡이 이루어지며

입과 코가 가깝고 작기 때문에 입과 코에 동시에 숨을 1초간 2회 불어 넣습니다.

의식이 돌아오거나 119도착시 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30:2비율로 계속 반복합니다.

인사> 이번시간에는 영아·소아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의식을 잃은 어린 아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잘 시행하는 것 만으로도

자라나는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오늘 배우신 심폐소생술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세계 속의 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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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제적십자연맹은 189개국 적십자사가 속한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네트워크인데요,

총 6개의 지역 사무소를 통해 세계의 재난, 위기 현장에서

활발히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 아시아 태평양지역 및 중동지역 적십자사가 모여서

지역 내 인도주의적 현안을 논의하는

9차 아태지역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리포트>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9차 아태지역회의’

에는 40여 개국의 적십자·적신월사 대표단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회의의 아젠다는 “영향력과 행동력의 새로운시대를 맞아 아태지역에서의

혁신활성화”이며, 위 아젠다와 관련된 총 4개주제의 패널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아태지역회의는 아태·중동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 및 혁신적인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 할 수 있었던 장이 되었던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 간추린 소식 - 사업장별 주요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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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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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레드크로스 뉴스는 다음 이 시간에도,

사람향기 가득한 소식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희망을 심어요 (정기후원, 희망나눔명패, 희망천사학교 가입자 명단 / 1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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