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redcross news / 10.1~10.15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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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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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안녕하세요, 원자현입니다.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제인오스틴의 유명한 명언인데요.

우리는 나 자신과 타인을 얼마나 존중하고 이해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 가을엔 가장 먼저 가을의 그리움을 전해 받는 최고의 당신이길 바랍니다.

레드크로스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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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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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적십자 바자가 열렸다고 합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난 10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1984년 시작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적십자 바자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적십자바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이나 각종 재난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이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하며,

정부부처 국무위원, 차관부인, 금융기관장 및 정부투자기관장 부인들과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90여개 판매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15개국의 외교사절부인들도 매년 바자에 참여해

각 나라의 전통 민예품 등을 판매하여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이번 바자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국내 유명브랜드 의류, 백화점 기증품, 화장품,

우리농산물 및 수산물, 산지 특산품, 각종 생필품 등으로 시중가보다

약 40～ 80% 싸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조경숙 전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오늘 잘 장사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길 바랍니다.

멘트> 이번 바자를 통해 저렴하게 사면서

간접적으로 선행을 베풀 수 있는 좋은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적십자바자를 통해 남을 돕는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중랑노원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서울 중랑노원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고려아연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외문제와 관련,

생일을 맞이한 지역사회 독거노인 어르신을 초청하여

생일잔치를 제공함으로서 소외감을 좀 더 줄이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증대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중근 총재와 고려아연 이의륭 부회장 외 고려아연봉사회 직원분들이 나와

어른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는데요,

독거노인분들 32명과 함께 생일잔치상 차리기, 생일케익만들기, 잔치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달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학순 행사참가사

이렇게 만들어서 다들 고생하셨어. 많이들 고생하셨어.

멘트> 이번행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며 고려아연과 같이 기부문화를 이끌어가는

좋은 기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멘트>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9월 둘째주 토요일 ‘세계응급처치의 날’을 기념하는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올해도 개최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제 ‘49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무려 160개팀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재난 및 안전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관심이 제고되고 있는 현재에 맞추어

응급처치법 및 세계 응급처치의 날에 대한 홍보 및 시민 참여의 장을 통한

응급처치법의 보급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습니다.

이번 경연은 4~5명이 1개팀을 구성하여

학교 및 일반부와 봉사원부로 나눠져 진행되었고,

이론시험과 실기시험 두자기 방법의 합산을 통해 경연 결과를 나왔는데요,

응급처치 일반원칙 준수여부, 적절한 응급처치 실시,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팀원별 응급처치 수행능력 평가 등에 심사주안점을 둬서

유병희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응급처치법강사봉사회분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공정한 경연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로 49번째를 맞이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보급의 확대를 위해

참여해준 모든 참가자 분들 감사합니다.

자막> 응급처치법, 대한적십자사 에서 배울 수 있어요!

대한적십자사 본사 및 지사 www.redcross.or.kr

멘트> 제 27대 유중근 총재의 뒤를 이어

대한적십자사의 28대 총재로 취임한 김성주 신임총재의

첫 공식업무는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봉사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10월 14일(화) 오후 2시, 중랑·노원 희망나눔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제 28대 총재로 취임한 김성주 신임 총재가

첫 외부 공식일정을 rcy 단원, 적십자봉사원,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봉사로 시작했습니다.

이날 봉사촬동에는 강북중학교 rcy단원 22명과 중랑노원 지역의

적십자 봉사원 13명, 서울지사의 임직원 10명 등 4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제빵 작업에 앞서 봉사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관계자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했는데요.

그날 온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대한적십자사는

“현장에 계신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돌아간다”며 봉사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성주 총재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다 적십자의 희망풍차 결연을 통해

기초생활 지원을 받고 있는 홀몸노인 2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빵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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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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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이번 시간은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워보는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시간입니다.

지금 이시간에 배우는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로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영웅이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강사님~

인사> 안녕하세요 적십자사 심폐소생술 강사 권현주라고 합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칙>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될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함으로써 조직으로의 산소공급을

유지시켜서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응급처치법입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 사망에 이룰 수 있습니다.

심장 정지 초기 4분의 대응이 꺼져가는 생명의 생사를 결정하는

절제절명의 역할을 해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배워두는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심폐소생술의 행동요령으로는 크게 의식확인,

119신고, 가슴압박, 인공호흡 순으로 진행됩니다.

가슴압박을 할 때에는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정중앙에

깍지 낀 손의 손바닥이 위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팔꿈치를 펴 어깨가 환자의 가슴과 수직이 되게 해야 합니다.

압박의 깊이는 최소 5cm이상. 압박속도는 분당 100회 이상으로

가슴을 압박해야 합니다.

이때 인공호홉이 함께 진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집니다.

한손으로는 환자의 이마를 뒤로 젖히고

다른 한 손으로 턱을 올려 기도를 열어줍니다.

이마를 젖힌 손으로 환자의 코를 막고 입으로 숨을 불어 넣습니다.

한쪽 눈으로 환자의 가슴을 주시하면서,

환자의 가슴이 팽창해 올라올 정도로 공기를 1초에서 2초간 불어 넣습니다.

119 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30대2의 비율로 반복해주어야 합니다.

만일 심폐소생술의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인공호흡에 부담을 느낄 경우

가슴압박만이라도 계속 해주어야 합니다.

인사> 오늘 함께 알아본 심폐소생술.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보내는 4분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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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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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몸이 아프지만 병원에 방문하기 힘든 분들 많으신데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줄이고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동네 적십자, 출발해 볼까요.

리포트> 지난해 6월 27일, 적십자 병원과 서울대학병원이 손을 잡고 만든

희망진료센터는 주로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등

가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료를 해주는 기관입니다.

돈이 없어 아파도 적절한 병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50~100%의 진료비를 후원해주는 것은 물론 적십자병원이나 서울대병원과

같은 의료진이 함께 하기 때문에 희귀질환과 같이 고난이도의 의술이 필요하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지훈 희망진료센터 부센터장

희망진료센터는 다문화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분들을 위해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진을 지원하고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대차정몽구재단에서 의료비를 제공하는 형태로 2012년에 개소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신과가 파견나와 있고요

나머지 진료과는 적십자병원의료진이 맡아주셔서

다문화가족여러분들 그리고 외국인노동자분들을 위해서

모범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의료소외층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며 그들의 마음까지도 돌봐주는 서울적십자

병원 희망진료센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자막> 서울적십자병원3층 희망진료센터 ☏ 02-2002-8683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9 서울적십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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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 - 사업장별 주요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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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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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레드크로스 뉴스는 다음 이 시간에도, 사람향기 가득한 소식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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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희망을 심어요 (정기후원, 희망나눔명패, 희망천사학교 가입자 명단 / 1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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