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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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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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s/t)

안녕하세요, 이솔지입니다.

세계적인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웃음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혹시 하루를 낭비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지금 함께하고 있는 사람과 웃을 수 있길 바라며,

레드크로스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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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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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s/t)

‘인류가 있는 곳에 고통이 있다.’

하지만 그곳에 고통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고통을 나누고 줄이기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있는데요,

세계적인 기업 삼성이, 세계적인 인도주의 단체 적십자와 만났다고 합니다.

 

vcr① 기업과 인도주의의 만남, ‘삼성 긴급구호품 전달’

앵커>8월 7일, 삼성이 대한적십자사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국제긴급구호품이란,

지진, 태풍, 쓰나미 등 국제 재난으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되는 최소한의 생필품인데요,

이번 삼성에서 전달한 긴급구호물품은

국내 최초로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국제적십자사연맹 표준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총 5억원 상당의 이 구호품은 국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현장으로 신속하게 보내져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자막>국제긴급구호품이란?

국제 재난으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되는 최소한의 생필품

 

앵커>이 날,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유중근 총재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삼성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구호품 제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큰 재난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아플 누군가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앵커>(s/t)

우리가 고통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따뜻한 손길이 늘 함께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행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sr나눔로드’,

16박 17일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는데요,

가슴 뿌듯한 종주식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vcr② ‘함께하는 대한민국! 위기가정에 희망을!’ 제2회 희망풍차 sr나눔로드 종주식

 

# 현장스케치

 

앵커>최남단 마라도에서 임진각까지 총 674km,

국내 최장 국토대장정 sr나눔로드 참가자들이, 마지막 걸음을 내딛습니다.

힘든 걸음이겠지만 얼굴에는 종주를 했다는 기쁨이 넘쳐흐릅니다.

 

 

유중근 총재의 격려사가 끝나고 129명의 참가자들에게는

종주를 기념하는 발바닥 모양의 종주패가 전달됐습니다.

이 종주패는 129명의 발 모양을 본 떠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냈다는 기쁨에 나도 모르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사진촬영으로 마지막 추억을 남기며 아쉬움을 달래는 참가자들...

 

인터뷰>시원섭섭해요. 진짜 기쁘기도 하고, 지금 이제 헤어질 때가 된 거 같아서

좀 많이 아쉬워요.

 

자막>‘sr나눔로드’ 참가 대학생 / 오영준

시원섭섭해요. 진짜 기쁘기도 하고...

이제 헤어질 때가 된 거 같아서 좀 많이 아쉬워요.

 

인터뷰>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고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좋아요.

 

자막>‘sr나눔로드’ 참가 대학생 / 김정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고...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좋아요!

 

앵커>이렇게 종주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은 내렸지만,

가슴 뭉클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자막>8월 25일(월) 16:00 <kbs특집다큐 ‘희망을 걷다 나눔로드 674km의 기적’>이

방송됩니다.

 

앵커>대장정 참가자들은 ‘2014 희망풍차 sr (연말행사)’에 참가해,

나눔의 길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sr희망풍차’는 7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자선모음 캠페인입니다.

전면이 유리로 된 라디오 부스에서 세 명의 dj가 음식물 섭취 없이,

시민들의 노래신청을 받고 기부금 납부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2월에 열리는 '2014 희망풍차 sr‘,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앵커>(s/t)

몸소 나눔을 실천하며 성공적으로 종주를 마친 129명의 참가자들,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여러분들의 힘찬 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열띤 토론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올해는 청소년적십자가 창립된 지 61년이 되는 해인데요,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세계 평화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vcr③ 함께 모인 세계 청소년 ‘국제적십자사 연맹 모의총회'

# 현장스케치

 

앵커>8월 7일부터 10일, 제 3회 국제적십자 모의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모의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4개국 청소년 대표를 비롯해,

공개 선발된 우리나라 청소년 190여 명이 함께 했는데요,

3박 4일 동안 ‘비폭력 및 평화문화 증진’이란 의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인터뷰>하루에 4,200명의 사람들이 폭력으로 인해서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적십자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변화의 주동이 돼서

정말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막>대한적십자사 / 유중근 총재

하루에 4,200명의 사람들이 폭력으로 인해서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적십자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이 변화의 주동이 돼서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인도주의적 이슈와 국제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

함께했던 모든 청소년들이 평화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새기고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앵커>(s/t)

2012년 국내행사로 처음 시작한 국제적십자 모의총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위로 캠페인,

플리즈 스마일~ 기억하시나요? 플리즈 스마일 캠페인 일환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제빵봉사가 실시됐다고 합니다.

 

vcr④ ‘봉사하며, 위로하며’ please smile 제빵봉사

 

#현장스케치

 

앵커>8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김윤진씨와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이었던 나승연씨가

시민 18명과 함께 플리즈 스마일 제빵봉사에 참여했습니다.

 

18명의 시민들은 플리즈 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었는데요,

홍보대사와 시민들은 반죽에서부터 굽고, 포장하는 작업까지,

빵 만드는 모든 공정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김윤진씨와 임형주씨는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빵과 쿠키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소중한 시간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작은 일을 했지만 행복한, 같이 봉사활동 분들이랑 같이 일을 하면서

많이 웃었고 오늘 (00)가 플리즈 스마일 아니에요. 그래서 많이 웃고 떠들고

재밌게 하고 그냥 가는거 잖아요. 봉사라는 단어가 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자막>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김윤진

작은 일을 했지만 행복해요. 시민분들이랑 같이 일을 하면서 많이 웃었어요. ‘플리즈 스마일’ 그 말처럼 많이 웃고 떠들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가는데...

봉사라는 단어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인터뷰>저희같이 얼굴이 알려지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셀러브리티들이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희가

더 받아가는 게 많은 거 같아요. 마음속으로.

 

자막>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임형주

저희같이 얼굴이 알려지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셀러브리티들이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희가 더 받아가는 게 많은 거 같아요.

마음 적으로.

 

앵커>나누면 나눌수록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커지는 행복.

그것이야 말로 나눔의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s/t)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죠? 그런데,

스마트폰이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신기술, 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스마트폰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신기술의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vcr⑤ ‘재난에 대처하는 신기술의 활용’ 세계기술구상 워크숍

# 현장 스케치

앵커>8월 13일, 세계기술구상 서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미국적십자사의 재난 현장 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어떻게 하면 신기술을 활용해 재난을 최소화하고

도시의 복원력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앵커>서울을 비롯해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 더블린, 샌프란시스코, 나이로비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기술구상 워크숍의 결과는,

2015년 국제적십자회의와 세계인도주의 정상회담에 권고사항으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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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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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s/t)

최근 10여 년간,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가 교통사고라고 합니다.

교통사고는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오늘도 강사님과 함께 배워볼까요?

 

vcr⑥ ‘누구나 할 수 있는’ 교통사고 응급처치법

 

인사>안녕하세요, 오연수입니다.

교통사고는 사전 예방과, 사고 후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칙1>우선, 사고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의 안전 또한 확인해야 하는데, 사고 현장 근처에

삼각대 같은 것을 설치해 뒤에서 오는 차들과의 2차 충돌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가 발생했다면 어떤 상태인지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시범1>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바로 119에 신고하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기도가 열려 있는지, 움직이는지, 숨을 쉬고 있는지,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신속히 알립니다.

 

수칙2>외상 후 출혈은 교통사고 사망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출혈 시 기본적인 지혈법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시범2>(직접압박) 손으로 직접 상처를 누릅니다.

(상완동맥 압박) 팔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

팔꿈치 안쪽에 맥박이 느껴지는 부위를 압박합니다.

(대퇴동맥 압박) 하지에서 출혈이 심할 경우,

사타구니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부위 압박합니다.

 

인사>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혹은 목격했을 때,

기본적인 응급처치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출혈 시 지혈법,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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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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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s/t)

길을 걷다 한번쯤은 ‘헌혈의집’이라 쓰인 현판을 보셨을 텐데요,

혈액수요량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헌혈 참여는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꾸준하게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우리동네 적십자로 떠나 볼까요?

 

vcr⑦ 광주 전대용봉 헌혈의집 (‘헌혈의집’ 띄어쓰기 없이 표기)

 

#현장스케치

 

앵커>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안으로 들어서자, 넓고 쾌적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헌혈을 하는 분들은 물론, 대기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전대용봉 헌혈의집은 원래는 전남대 후문 옆에 있었던 헌혈의집인데요,

참여하시는 분들에 비해서 장소가 좀 좁고 협소해서 작년 2013년 9월에

이쪽으로 다시 이전해서 새로 만들어진 헌혈의집입니다.

 

자막>전대용봉 헌혈의집 / 김정옥

전대용봉 헌혈의집은 전남대 후문 옆에 있었던 헌혈의집인데요,

참여하시는 분들에 비해서 장소가 협소해서 작년 2013년 9월에

이전해서 새로 개원한 헌혈의집입니다.

 

앵커>전대용봉 헌혈의집은 대학가에 위치한 헌혈의집 가운데,

헌혈실적이 매년 줄곧 1위라고 하는데요,

전국적으로는 6위의 헌혈량을 기록하며

혈액수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아픈 사람을 도와주고 하는 그런 생각도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하게 됐습니다.

 

자막>전대용봉 헌혈의집 방문자/ 김진규

아픈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하게 됐습니다.

 

 

앵커>하루에 약 100명가량이 다녀가고 80명 정도가 헌혈을 한다고 하니,

그 숫자에, 그 따뜻한 마음에, 다시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말 그대로, ‘헌혈은 사랑입니다’~

 

자막>‘헌혈은 사랑입니다’ 전대용봉 헌혈의집 ☏ 062-529-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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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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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 전국 각지의 레드크로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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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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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레드크로스 뉴스는 다음 이 시간에도,

사람향기 가득한 소식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cg - 기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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