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울산][봉사]“그녀를 위한 화이트데이 제빵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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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봉사] “그녀를 위한 화이트데이 제빵봉사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3-03-13	조회	9476
첨부파일	(수정)화이트데이(1).jpg [1615352 byte] (수정)화이트데이(2).jpg [1484626 byte] (수정)화이트데이(5).jpg [1518556 byte] (수정)화이트데이(7).jpg [1688044 byte] (수정)화이트데이(11).jpg [1544888 byte]
화이트데이(3월 14일)가 되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제과점은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화이트데이를 조금 더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울산지역 남성들이 울산적십자사 봉사센터에 한자리에 모였다. 봉사센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벌써부터 요란한 도마소리와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그런지 입가엔 밝은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제빵봉사활동 참가한 정우진(남, 27 울산대 행정학)씨는 "헌혈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여를 하게 됐다. 예년 같으면 평소와 다름없이 집에서 쉬고 있었을 건데 화이트데이를 좀더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여자친구와 같이 참여를 하게 됐다. 내가 만든 빵을 병원에 누워계신 할머니들에게 직접 전달을 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연인들이 사탕을 전달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에 빵 나눔터 봉사 활동을 적십자사에 신청하여 나들이 기회가 없는 지역 요양병원 환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늘의 간식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하여 달콤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녹차마들렌, 단호박 머핀이 빵틀에 맛있게 구워져 희망을 담는 상자에 하나씩 하나둘 포장 되어졌다. 임재영(남, 32 취업준비생)씨는 "빵은 처음 만들어 보지만 너무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보고 친구의 권유로 같이 신청을 했다. 취업도 중요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니 조급한 마음도 다스릴 수 있었고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희망상자에 포장된 달콤한 사랑의빵 150상자는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길메리요양병원 환자들에게 참가자들이 직접 온정을 더하여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