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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봉사] 적십자사가 대신한 엄마의 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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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7-24 | 조회 | 15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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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봉사회(회장 김외자)는 24일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야음동 김○○(남,16세) 학생 집에 회원 10명이 모여 도배, 집안 청소 및 세탁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6년 전 어머니가 가출하고 난 뒤로 줄곧 아버지와 큰아버지 밑에서 자라오다 보니 청소나 빨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집안 내벽은 물론이고 이불과 옷가지 모두 심하게 오염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전개됐다. 김외자 회장은 “집안에 바퀴벌레가 들끓는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아이를 보며 너무나 안타까웠다. 엄마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고 싶어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는 김○○ 학생을 위기가정으로 지정을 하고 청소가 끝남과 동시에 의료 및 밑반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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