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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봉사] 희망풍차가 위기가정에 전해준 두번째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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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1-24 | 조회 | 8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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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천사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울주군 범서읍으로 향했다. 대낮이었지만 어두컴컴한 골목을 여러번 지나 허름한 원룸 계단을 올라 초인종을 눌렀다. 현관문이 열리면서 아이들이 반갑게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집에 들어서자 한눈에 봐도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선천적으로 청각장애(장애 2급)를 갖고 있으면서 남편의 잦은 폭력과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고 두 아이들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이미 아이의 엄마는 회사로 출근을 하고 집에는 아이들만 있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 위기 가정이라고는 도저히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우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근 울주군 중소기업에 일용직으로 힘든 노동을 하면서 100만원이 채 안되는 월급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는 24일 중증장애인 모자가정으로 일용직 노동을 하면서 생계유지를 힘겹게 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로 놓인 대상자로 선정하여 생계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국민참여 캠페인 ‘희망풍차’는 결연을 통해 국내 4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 강화해 기여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희망컨설턴트 봉사원 2명이 1가정에 대해 기초생활, 의료복지, 주거복지, 교육복지 등 4가지 핵심프로그램 분야를 통합사례관리를 통재 집중 지원하며, 수혜자와 자원봉사자, 개인기부자, 사회공헌 기관 ․ 단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울산적십자사에서는 더욱더 많은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희망풍차 솔루션 통합 지원을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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