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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제2의 인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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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9-20 | 조회 | 7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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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는 20일 울산적십자사 대강당에서 북한이주민 3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가 주관하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와 울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총 세쌍으로 울산에 거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타까움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는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차민준씨와 걸그룹 티아라 보컬트레이너인 백서현씨가 각각 재능기부를 하였고, 더라르웨딩(대표 김영하)에서는 웨딩앨범 제작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명규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주례사를 통하여 “울산적십자사 신사옥 완공 후 최초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앞으로 항상 오늘을 기억하며 더욱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울산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신사옥을 적극 활용하여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울산의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결혼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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