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인력을 위한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프로그램「마음반창고」

10.15 / 울산시청 시민홀, 울산kbs홀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윤명주)는 지난 10.15(일) 재난 · 안전 공무원 및 가족 30명 대상으로 마음구호프로그램 「마음반창고」를 운영했다.

재난 발생시 현장에 투입되는 10개 기관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구호 집단활동 중 재난을 겸험한 괴로움과 부정적 생각과 감정, 기억을 비우는 마음의 고통 다루기 프로그램인 ‘안전금고에 보관하기’,와 서로 위안이 되는 말을 실로 연결하여 상호 지지하는 ‘거미줄 활동’ 등 건강한 관계촉진을 위한 공동체 작업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교육 후 힐링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정동하×소향의 음악콘서트 ‘전율’ 관람을 진행했다.

마음구호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난대응인력의 지친 마음을 서로 지지하고, 마음을 울리는 공연관람을 통해 재난예방과 복구,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기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11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울산광역시가 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풍수해,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들이 받은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의 회복을 돕고 있으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