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경험자를 위한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족힐링캠프’

9.16 ~ 17 / 북구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윤명주)는 16일부터 17일, 1박 2일간 재난경험자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한 마음구호 프로그램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폭염을 경험한 아동·청소년 8가족(25명)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과 집단교육형태 2가지로 진행되었다. 동구 소재의 테마식물수목원 자연생태교육, 요트투어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마음구호 집단상담 ‘관계이음’을 진행했다. 다양한 체험과 마음구호 집단상담을 통해 재난경험 가족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해소하여 일상생활 회복을 돕고 가족 응집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가족힐링캠프에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조금 더 의미있고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매번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시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재난경험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처럼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11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울산광역시가 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풍수해,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들이 받은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의 회복을 돕고 있으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