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적십자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 사랑의 효잔치 개최-

5.9 (화) / 문수컨벤션웨딩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회장 김희숙)는 9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서동욱 남구청장, 황만기 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윤춘애 울산시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효잔치 행사는 시각장애 어르신 100명과 적십자봉사원 100명이 참석하였고, 남구지구협의회와 남구청에서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했으며, 식사 후 장기자랑의 시간까지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내내 봉사원들이 각자 어르신들을 전담하며 곁을 지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희숙 남구지구협의회장은 “오래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인 만큼, 어르신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 또한 봉사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재미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서동욱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고 함께 어울리며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만기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회장은 “2005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랜기간동안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열어주신 남구지구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어르신들에게 만들어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