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울산적십자사, 23년도 1차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정 개최

4월 28일(금) / 울산적십자사 대강당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채종성)는 28일,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상담활동가 12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제 1차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개최했다.

교육은 재난이재민, 취약계층 등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심리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을 도울 뿐 아니라 스스로 정신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허정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활동가들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며, 스스로의 마음 역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82명의 활동가들이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재난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여 심리적 고통을 줄이는 등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