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4일 오후, 춘해보건대학교 국제컨퍼런스홀에서 김철 울산적십자사 회장,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허정구 울산적십자사 사무처장 등의 내빈과 RCY단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해보건대학교 RCY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RCY회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적십자운동기본원칙 낭독, 회원맹세, 우수 활동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신규 임원진에 대한 선임증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신입회원들의 입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RCY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까지 함께 이뤄져 발대식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김희진 총장은 “우리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적십자사의 이념이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RCY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RCY(Red Cross Youth)는 범세계적 청소년단체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적십자운동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현재 울산지역은 152개교와 결단하여 약 5,70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중에 있으며, 최근 봉사단을 조직하여 캄보디아 일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