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강북교육지원청,

온라인 모금 통해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

3월 7일(화) / 동부초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와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직무대행 조진희)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7일, 동부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위기가정 1가구에 해피빈 온라인모금을 통해 모금된 11,007,400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한부모가정 학생으로, 작년 발병시기부터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하던 중 추가적인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로 추천을 하게됐으며, 울산적십자사는 대상자 지원을 위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개설하게 됐다.

약 2주간의 모금결과 총 3,500여명의 네티즌이 모금에 동참하여 8,007,400원이 모였으며, LG디스플레이의 임·직원들이 추가로 모금에 동참해 총 11,007,400원 상당의 모금액이 마련됐다. 모금액 전액은 해당 학생의 가정에 전달돼 의료·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난해 6월 청소년 위기가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동부초등학교 백혈병 환아에게 맞춤형 긴급지원비 7,583,600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