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말맞이 김장나눔

12월 16일(금)/ 현대중공업 중앙아파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회장 송연정)는 16일, 동구에 거주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29가구와 함께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행정기관 및 기업 등 각종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힘쓰는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행사를 후원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동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송연정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김장이란 이웃간에 사랑을 나눈다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특히 이주민 가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의 초기 정착 지원 및 사랑나눔 프리마켓 개최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일상생활 적응을 돕고있으며, 추석을 맞아 함께 송편을 빚고 한글교육을 시행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