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강북교육지원청,

온라인 모금 통해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 시행

11월 21일(월) / 동부초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와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는 21일, 동부초등학교(교장 박향미)에서 청소년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피빈 온라인모금을 통해 모금된 7,583,600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 위기가정은 동부초등학교와 강북교육지원청에서 발굴했으며, 희귀 유전질환을 앓고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간병하기 위해 근로활동에 제약이 생겨 생계비·의료비가 시급한 위기상황에 놓여 울산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적십자사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3개월간 온라인 모금을 실시했으며, 1,446명의 네티즌이 모금에 동참하여 4,582,600원을 마련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에서 3,001,000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7,583,600원의 모금액이 마련돼 위기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다.

모금액은 전액 해당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됐으며, 울산적십자사와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내달 동부초등학교의 다른 청소년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온라인모금을 실시하여 긴급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청소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공동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