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

울산지역 위기가정 돕는 ‘나눔실천 자선걷기대회’ 개최

11월 5일(토) / 태화강 남구둔치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5일, 태화강 남구둔치에서 울산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의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제11회 나눔실천 자선걷기』를 개최했다.

태화강둔치 광장을 출발해 십리대밭 일원 5km 코스를 걷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각종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울산 관내 위기가정의 자립을 돕는 긴급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행사의 후원처로는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고려아연, BNK경남은행, 현대중공업, 울산중앙청과시장, RCY위원회, 한국석유공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풍산 울산사업장, 봉사회 울산시협의회, BNK부산은행, 범양기업, 대우여객자동차, 우리버스, 울산현대축구단, 울산SOS이송센터 등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행사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의 축사와 김철 울산적십자사 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보를 위한 안전교육이 시행됐다.

단체 걷기가 종료된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재난구호 VR체험·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홍보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태화강 둔치 산책로 환경정화활동까지 같이 이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겨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지사는 지역사회가 전해주신 후원금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