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고령 이산가족 위로 방문

9월 20일(화) / 울산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0일,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상봉경험이 없는 고령의 이산가족을 방문해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는 위로 방문 사업을 시행했다.

위로방문은 윤춘애 적십자봉사회 울산시협의회장, 김희숙 남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원들은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적십자의 이산가족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였으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윤춘애 적십자봉사회 울산시협의회장은 “얼마 전 추석 명절을 보내시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크셨으리라 생각한다. 건강을 잘 지키셔서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면 그리운 가족을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산가족 1,5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사업 및 영상편지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산가족이 찍힌 옛날 사진 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