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울산사회서비스원,

재난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8월 31일(수) / 울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울산광역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진오)와 울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창선)은 31일, 재난경험자들의 심리회복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광역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체결된 협약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에 빠진 재난경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돌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향후 대상자 사례발굴 및 상담·교육지원을 함께 추진하게된다.

박진오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복지사각 취약계층에게 심리상담을 통한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이번 울산광역시 사회서비스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더욱 발전된 방향을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선 울산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재난경험자와 긴급돌봄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울산시의 복지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011년 울산광역시와의 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화재, 지진, 태풍, 호우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은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