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 울산적십자사,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정 개최 -

8월 29일(월) / 울산적십자사 대강당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9일, 봉사원 및 상담활동가, 일반시민 31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제2차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개최했다.

교육은 재난이재민, 취약계층 등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심리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을 도울 뿐 아니라 스스로 정신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마음의병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회복과 정서적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원과 상담활동가들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며, 스스로의 마음 역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011년 울산광역시와의 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은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