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야음장생포동 위기가정에 긴급지원 시행

6. 7(화) /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7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야음장생포동의 한 위기가정에 342만원의 주거비를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로, 신청자는 남편의 가출으로 인해 자폐성향이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홀로 양육해야하는 위기상황에 놓인 2인가구이다.

신청자는 갑상선질환과 심한 코 염증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나 당장의 생계비도 부족한 상황이며, 지속된 월세 체납으로 퇴거위기에 처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의 ‘위기가정 긴급지원’대상자로 추천을 한 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해당 가정을 돕고 있으며, 울산적십자사는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해당 가구의 체납월세 3,426,000원을(285,500*12개월) 지원하여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긴급지원을 시행했다.

지원을 받은 A씨는 “너무나도 절망적인 상황에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