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강북교육지원청,

청소년 위기가정에 긴급지원 시행

6. 2(목)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와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2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 위기가정 2가구에 7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강북교육지원청이 직접 발굴했으며, 백혈병 진단을 받아 지속적인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의 가정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父)로 인해 기숙사비·석식비가 체납될 정도로 교육비가 시급한 상황에 놓인 학생의 가정으로 총 2가구의 위기가정이 선정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가정을 직접 발굴한 후 적십자의 ‘위기가정 긴급지원’대상자로 추천했으며, 울산적십자사는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마련된 720만원의 긴급지원금을 2가구에 나눠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A씨는 “너무나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