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울주군 두서면 산불 피해현장 긴급구호활동 전개

4월 12일(화)

11일 월요일 18시 01분경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원활한 화재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진화소방인력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울산적십자사는 화재상황 접수 후 긴급상황반을 소집, 현장확인을 위해 긴급재난대응차량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울주소방서의 석식 지원 요청에 따라 구호급식을 시행했다.

구호급식을 위해 울산적십자사는 이동급식차량 1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화재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봉사회 울주군지구협의회와 재난대응봉사단 소속 봉사원들은 곧바로 화재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소방인력을 대상으로 총 150인분 상당의 급식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 최일선에 앞장서서 소방대원들에게 힘을 전했다. 또한 필요 시 울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재난 경험자들이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호활동에 참여한 이금조 적십자봉사회 울주군지구협의회 회장은 “화재 대응을 위해 애써주신 소방대원분들과 늦은 시간, 이웃들을 위해 모든 일을 제쳐두고 달려와주신 봉사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재난현장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 봉사원들은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 대비를 위해 재난예방과 대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