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한부모 위기가정에 주거비 긴급지원 시행

4. 5(화) /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5일,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우정동의 위기가정에 350만원의 보증금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전세임대주택에서 거주중인 한부모가정으로, 집주인의 보증금 인상 요구로 인해 긴급하게 주거비가 필요한 위기상황에 놓여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의 ‘위기가정 긴급지원’대상자로 추천을 했으며, 울산적십자사는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해당 가구가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350만원의 주거비 긴급지원을 시행했다.

지원을 받은 A씨는 “대출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돈을 마련하려니 막막했는데,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하고 신청한 긴급지원을 통해 힘든 순간을 넘길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