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목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희망풍차 나눔사업장 등록

3월 11일(금)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환희목장(대표 김용관·류현정)는 11일, 대한적십자사의 정기후원 캠페인 ‘희망풍차 나눔사업장’으로 등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환희목장의 입구에는 ‘기억점빵’이라는 특이한 간판이 달려있다.

‘기억점빵’은 치매안심마을의 지정업체로, 치매에 대한 정보와 안내지 등을 받아볼 수 있고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면 일시 보호하면서 센터나 파출소에 연락해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치매안심 지킴이’역할을 하는 가게다. 환희목장이 위치한 삼동면 작동리는 울산지역 최초 치매안심마을으로, 환희목장은 직원들의 치매파트너 가입 및 교육이수·비상연락체계 구축·치매안심마을 행사 참여 등 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환희목장과 울주군 청년창업농은 상북면 일원에서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주기적인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류현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손님들이 주신 사랑이 있었기에 이번 나눔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희망풍차 나눔가게 등록을 통해 손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려고 하니,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해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