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울산지역 아동·청소년 마음 돌보는 ‘마음아, 안녕!’캠페인 전개

2월 24일(목)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진오)는 코로나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고 안녕(安寧)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마음아, 안녕!”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소상공인,실직자,조손가족 등)중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10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재난심리 상담활동가가 심리지원 집단 프로그램과 심층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여 4월 30일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돌볼 예정이다.

박진오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변화 조사결과에 따르면, 돌봄 상황이 열악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타 학생들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 센터는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태풍, 호우, 가뭄, 지진, 화재, 붕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 ․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실시한 후 필요시 전문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