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개최

11월 2일(화)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진오)는 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재난심리 상담활동가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으로, 울산적십자사는 재난심리 상담활동가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양성을 목적으로

제 3차 특강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특강은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 확인, 안전점검 목록 체크,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교육 이수자는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박진오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특강이 상담활동가들에게 도움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태풍, 호우, 가뭄, 지진, 화재, 붕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 ․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실시한 후 필요시 전문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